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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K팝 그룹 '제로베이스원' 래핑기 투입…국제선 마케팅 강화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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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6집 '어센드' 발매 기념…11월 까지 일본·동남아 운항
인천발 국제선 대상 한정판 탑승권 발급 등 IP 협업 확대

제주항공이 공개한 ‘제로베이스원 래핑 항공기’. 제주항공 제공
제주항공이 공개한 ‘제로베이스원 래핑 항공기’. 제주항공 제공

[파이낸셜뉴스] 제주항공이 세계적인 팬덤을 구축한 K-팝 아티스트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과 손잡고 해외 노선 공략에 속도를 낸다.

제주항공은 제로베이스원의 미니 6집 '어센드-(Ascend-)' 발매를 기념해 제작한 래핑 항공기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운항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래핑 항공기는 지난 9일 인천~도쿄(나리타) 노선 첫 운항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약 5개월 동안 일본, 중화권, 동남아 등 제주항공이 취항하는 주요 국제선 노선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항공기는 동체 좌우에 제로베이스원 멤버들의 서로 다른 이미지를 적용해 시각적 완성도와 희소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아티스트와의 협업인 만큼, 해외 K-POP 팬들의 국적선 이용을 유도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제주항공은 이에 앞서 지난 5월 18년부터 인천발 국제선 전 노선을 대상으로 카운터 탑승수속 시 제로베이스원 이미지가 담긴 한정판 탑승권을 선착순 제공하며 사전 마케팅을 진행해왔다.
항공기 동체 래핑은 제주항공이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핵심 마케팅 전략 중 하나다. 실제 운항하는 항공기를 미디어로 활용해 여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강력한 지식재산권(IP) 컬래버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겠다는 구상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로베이스원 래핑기를 통해 국내외 고객들에게 색다른 브랜드 경험과 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IP 협업을 통해 제주항공만의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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