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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도 ESG입니다"... 적십자, 기업·공공기관 100여 명 한자리에

유선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지난 9일 서울사무소 강당에서 열린 '2026 대한적십자사 파트너스 데이'. 대한적십자사 제공
지난 9일 서울사무소 강당에서 열린 '2026 대한적십자사 파트너스 데이'. 대한적십자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한적십자사가 헌혈·공공의료까지 아우르는 '트리플 임팩트' 모델을 내세우며 기업·공공기관과의 사회공헌 협력 확대에 나섰다.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9일 서울사무소 강당에서 '2026 대한적십자사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63개 기관에서 100여 명의 기업·공공기관 사회공헌(CSR)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올해 행사는 '트리플 임팩트(Triple Impact)'를 주제로, 재난구호·봉사활동 중심의 기존 협력 방식을 넘어 헌혈·공공의료를 포함한 통합형 인도주의 협력 모델을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혈액관리본부와 적십자 의료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사업 사례를 통해 기업들이 사회공헌 활동과 ESG 경영을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도 제시됐다.

박종술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의 특별강연에 이어 한국수출입은행, 넥슨,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들이 재난구호 지원, 취약계층 지원, 헌혈문화 확산, 공공의료 지원 등 협력 사례를 발표했다.

행사 마지막에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진행돼 인도주의 사업 확대와 사회공헌 활동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박 총장은 "복잡하고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업과 공공기관의 진정성 있는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 인도주의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는 향후 기업과 기관의 ESG 경영 실천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 프로그램과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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