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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하늘길 축소에 면세점도 움직였다… JDC, 항공편 확대 서명 동참

정용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JDC면세점, 제주 항공좌석 확대 캠페인 참여
제주관광협회 서명운동 확산 지원
임직원·자회사·입점업체 참여 독려
면세점 이용객 대상 홍보 캠페인 전개
"항공 접근성은 제주 관광 경쟁력 핵심"

JDC면세점 전경. JDC면세점은 제주노선 항공 좌석 공급 확대를 위한 서명운동에 동참하고 임직원과 입점업체 종사자 등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사진=JDC 제공
JDC면세점 전경. JDC면세점은 제주노선 항공 좌석 공급 확대를 위한 서명운동에 동참하고 임직원과 입점업체 종사자 등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사진=JDC 제공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제주 하늘길 공급 축소 문제가 관광업계 전반의 현안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JDC면세점이 제주 항공편 확대 서명운동에 동참한다. 항공좌석 부족은 여행객 이동 불편뿐 아니라 면세업과 숙박업, 음식점 등 제주 관광 소비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로 꼽힌다.

10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에 따르면 JDC가 운영하는 JDC면세점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추진하는 제주노선 항공 좌석 공급 확대 서명운동에 참여한다.

최근 제주 노선 항공편 공급이 줄면서 국내 여행객의 이동 편의성이 낮아졌다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항공 교통 의존도가 높은 제주에서는 좌석 공급 감소가 곧바로 여행 수요 위축과 체류비용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 면세점과 숙박, 렌터카, 음식점 등 관광 연관 업종도 항공 접근성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JDC면세점은 서명운동 확산을 위해 내부 협력체계를 가동한다. JDC 임직원을 비롯해 자회사인 제이디씨파트너스, 면세점 입점업체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제주 항공편 확대 필요성을 알리고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다.

면세점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 홍보 캠페인도 병행한다. JDC면세점은 매장 안팎에서 서명운동 취지를 알리고 제주 관광객과 도민이 항공 접근성 개선 필요성에 공감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항공편 확대 요구는 관광업계만의 이해관계로 보기 어렵다. 섬 지역인 제주는 항공편이 도민 이동권과 관광산업, 지역 소비를 잇는 핵심 기반이다. 좌석 공급이 줄면 여행객은 항공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도민도 육지 이동 과정에서 불편을 겪을 수 있다.

면세점 업계의 참여도 이런 구조와 맞닿아 있다. 내국인 관광객 이동량이 줄거나 항공권 가격 부담이 커지면 면세 소비 회복도 제약을 받을 수밖에 없다. JDC면세점은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면세점으로서 제주 접근성 개선을 위한 공감대 확산에 힘을 보태겠다는 입장이다.

손봉수 JDC 면세사업본부장은 "제주 관광 경쟁력은 항공 접근성과 직결된다"며 "항공편 공급 확대는 도민과 여행객 편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공익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yb@fnnews.com 정용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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