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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독거노인 3000명에 제철 농산물 세 차례 지원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2019년부터 이어온 먹거리 복지사업

춘천시 농산물꾸러미. 춘천시 제공
춘천시 농산물꾸러미. 춘천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춘천시가 홀로 사는 저소득 어르신의 건강한 밥상을 위해 춘천산 제철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

10일 춘천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8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지역 내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 독거노인 3000명에게 '저소득 취약계층 로컬푸드 지원사업'이 진행된다.

지원 품목은 춘천닭갈비를 비롯해 양배추, 대파, 깻잎, 고구마, 참기름, 딸기잼 등 춘천에서 생산한 농축산물과 가공품으로 채워진다. 꾸러미는 한 세트당 3만6000원 상당이다.

이 사업은 장보기와 식사 준비가 어려운 독거 어르신의 영양 불균형을 덜고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해 2019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까지 저소득 취약계층 1만7690명에게 농산물 꾸러미 9만5300개를 지원했다.
당초 도비와 시비를 함께 투입하던 사업은 2024년부터 전액 시비로 바뀌어 운영되고 있다. 시의 적극적인 재정 투입으로 사업의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휘 춘천시 농산물유통과장은 "농산물 꾸러미 지원은 저소득 어르신의 영양 상태 개선뿐 아니라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와 농가 소득 향상 등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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