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커넥트' 내건 MMA2026…인디 지원까지 음악 생태계 확장
2026 멜론뮤직어워드, 올해 처음으로 이틀 일정으로 열려
멜론-카카오창작재단, 인디 아티스트 15팀 지원
[파이낸셜뉴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국내 대표 음악 플랫폼 멜론이 올해 '멜론뮤직어워드(MMA)'를 사상 처음으로 이틀간 개최하며 글로벌 K팝 축제의 외연을 넓힌다. 여기에 카카오창작재단과 함께 인디 아티스트들의 페스티벌 무대 진출을 지원하며 음악 생태계 확장에도 힘을 보탠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멜론이 주관하는 '2026 멜론뮤직어워드(MMA2026)'를 오는 11월 14~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05년 시작된 MMA가 이틀 일정으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MMA의 핵심 키워드는 '연결(Connect)'이다. 멜론은 'K-팝 커넥트: 더 뉴 펄스(K-Pop Connect: The New Pulse)'를 메인 슬로건으로 내걸고 아티스트와 글로벌 팬덤을 잇는 새로운 음악적 흐름의 출발점이 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MMA는 멜론의 음원 이용 데이터와 음악 팬 투표, 전문가 심사를 기반으로 한 음악 시상식이다. 한 해 동안 K팝이 만들어낸 성과와 흐름을 조명하는 대표 음악 시상식이자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는 지난 1일 출범한 '글로벌-K 차트(Global-K Chart)'를 일부 시상 부문과 연계해 글로벌 확장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글로벌-K 차트는 한국·중국·일본 등 K팝 주요 시장의 대표 음악 플랫폼들이 공식 지표를 통합 집계한 차트로, 음원 스트리밍뿐 아니라 팬 활동 지표까지 반영한다.
멜론 관계자는 "MMA는 멜론이 22년간 축적해온 데이터와 팬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만들어지는 K팝 축제"라며 "올해는 최초의 양일 개최와 글로벌-K 차트 연계를 통해 전 세계 K팝 팬들이 함께하는 시상식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멜론은 카카오창작재단과 올해도 인디 음악 활성화 프로젝트 '트랙제로(TrackZero)'를 통해 음악성 있는 인디 아티스트들의 대형 페스티벌 참여를 지원한다. 올해 총 15개 팀을 선정했다.
앞서 지난 5월 30일부터 이틀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아시안 팝 페스티벌 2026'에는 총 9개 팀이 지원을 받아 무대에 올랐다. 심아일랜드, 애니멀다이버스, 라쿠네라마, 브로콜리너마저, 우희준, 추다혜차지스, 이날치, 컨파인드화이트, 피치트럭하이재커스 등이 참여해 관객들과 만났다.
오는 12~14일 강원도 철원에서 열리는 'DMZ 피스 트레인 뮤직 페스티벌 2026'에는 총 8개 팀이 카카오창작재단과 멜론의 지원을 받아 무대에 오른다. 차승우와 사촌들, 신인류, 세일러허니문, 갤럭시 익스프레스, 전자양, 와와와를 비롯해 애니멀다이버스와 피치트럭하이재커스도 다시 한번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카카오창작재단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건강한 콘텐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설립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재단법인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