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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인천시장 당선인 인수위 출범…"민생 회복 위한 야전 상황실 되겠다"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인천시장직 인수위원회가 10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출범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사진=한갑수 기자
인천시장직 인수위원회가 10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출범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사진=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박찬대 인천시장 당선인이 10일 시장직 인수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고 민생 회복과 실용 행정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며 본격적인 시정 인수 작업에 돌입했다.

박 당선인은 이날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열린 인수위원회 출범식에서 "인수위는 모든 사람이 치열하게 토론하며 시민의 삶을 지켜낼 방법을 찾는 최전선의 베이스캠프가 돼야 한다"며 "당장 오늘부터 긴급 민생회복 10일 프로젝트를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의 지갑을 채우고 한숨을 덜어드릴 대책을 취임 즉시 실행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ABC+2 전략 등 핵심 비전을 안착시킬 구체적인 밑그림도 꼼꼼하게 그려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당선인은 공약 이행의 구체성과 실행력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무엇을 언제까지 어떻게 이행할 것인지 민선 9기 인천시정의 목표를 구체적인 숫자와 촘촘한 일정표로 시민 앞에 내놓아야 한다"며 "우리에게 시간이 많지 않다. 현판식이 끝나면 곧바로 야전 상황실로 들어가자"고 말해 인수위의 신속한 업무 추진을 주문했다.

인수위원회는 국회의원, 학계, 전직 공직자, 시민사회 전문가 등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은 맹성규 국회의원이 맡았다. 또 인천 지역 국회의원들이 분과위원장으로 참여해 분야별 정책 검토와 시정 이양 작업을 담당한다.

인수위는 앞으로 인천시 각 실·국의 업무보고를 통해 주요 현안과 재정 상황을 점검하고, 당선인의 핵심 공약을 구체화하는 실행계획 수립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내년도 국비 확보 전략과 인천 관련 입법 과제, 주요 투자사업 추진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민생 회복'과 '실용 중심 시정'을 핵심 기조로 내건 인수위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발굴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또 시민 의견 수렴 창구를 확대하고 전문가 및 현장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는 소통 중심의 운영 방식도 도입할 예정이다.

맹성규 인수위원장은 "인천의 주요 현안과 공약 이행 계획은 물론 중동 전쟁으로 인한 민생 위기 대응 방안과 재정 운영 및 조직 현황 등도 면밀히 점검하겠다"며 "전임 시정을 점검함에 있어서는 객관적인 사실과 자료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성을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당선인이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역할에 충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수위원회는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 사무실을 두고 활동하고, 다음 달 1일 민선 9기 인천시장 취임 전까지 공약 이행 로드맵 수립과 조직·예산 점검, 주요 현안 대응 방안 마련에 집중할 예정이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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