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마음은 중기부' 한성숙 총리 후보자, K푸드 경쟁력 올린다

김현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K푸드 스마트제조 얼라이언스 출범식 참석

국무총리 후보자인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가운데)과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오른쪽), 김용재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이 1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K-푸드 스마트제조 얼라이언스 출범식에 참석하기 전 부스를 둘러보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국무총리 후보자인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가운데)과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오른쪽), 김용재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이 1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K-푸드 스마트제조 얼라이언스 출범식에 참석하기 전 부스를 둘러보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인사청문회를 준비하면서도 본업을 이어가 눈길을 끈다.

한 장관은 1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AI+ 똑똑한 공장쇼'를 계기로 열린 'K-푸드 스마트제조' 구상을 공개했다.

K푸드 스마트제조 얼라이언스는 중기부·농림축산식품부·식품의약품안전처를 포함해 식품 제조 대·중소기업, 스마트제조 중소기업,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최초의 민간 주도형 협력 플랫폼이다. 식품 제조기업에 대한 개별 지원이 아닌 '수요-생산-품질-위생 관리'가 통합된 AI 기반의 K푸드 제조 표준 모델로, 식품산업 전반에서 데이터를 모으고 협업 표준을 수립한다.

지난 7일 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한 장관은 이날 불참이 예상됐지만 모습을 나타냈다.

얼라이언스 출범을 계기로 중기부는 AI를 활용한 스마트제조 대표모델을 보급하고 수출지향형 스마트 공장을 지원한다. 또 제조데이터 표준화 및 활용 기반을 조성해 식품 제조 중소기업 전반에 인공지능 전환(AX)을 확산하고 제조AI 생태계 조성을 뒷받침한다.

식품산업 진흥을 총괄하는 주무 부처인 농식품부는 농축산물 생산부터 유통-외식-소비를 아우르는 가치사슬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목표는 K푸드 수출 증대와 푸드테크, 전통식품, 지역 중소식품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로의 얼라이언스 참여 확대다.

식약처는 '스마트 해썹(HACCP)' 지원을 통해 식품안전관리의 디지털 전환을 꾀하고 '스마트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GMP)' 현장 적용을 추진한다. 스마트 해썹은 사물인터넷으로 주요 식품 공정 모니터링을 자동으로 기록해 데이터 위·변조를 방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스마트 GMP는 제조 과정 시 발생하는 관리 정보를 디지털화하는 운영 체계다. 그밖에 식품의 표시·안전·회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국제표준바코드인 '푸드 큐알(QR) 코드'로 식품 제조공장의 자동화 시스템 도입을 돕는다.

한 장관은 "정부는 식품산업의 AI 기반 스마트 제조혁신 선도모델을 적극 지원하고 이를 토대로 뷰티, 패션 등 대한민국 제조업 전반의 AX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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