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라피더스, 이탈리아 연구기관과 맞손..해외 기술 협력 확대
【파이낸셜뉴스 도쿄=서혜진 특파원】일본 반도체기업 라피더스가 이탈리아 정부 연구기관 'Chips-IT'와 연구개발 협력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향후 현지 고객 확보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라피더스는 오는 15일 예정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이탈리아 방문에 맞춰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는 반도체 제조 기술의 공동 연구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정부는 첨단 반도체 기술 개발을 추진하는 라피더스를 해외 기술 협력 창구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 산업 기반이 상대적으로 약한 국가·지역과의 협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일본 정부는 수조 엔 규모의 자금을 투입하는 라피더스를 측면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라피더스는 영국의 반도체 센터와도 기술 협력 MOU를 체결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영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의 칩 설계 기술 등을 활용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라피더스는 2027회계연도까지 회로 선폭 2나노미터(10억분의 1미터) 반도체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데이터센터 사업자 등 해외 기업 60곳 이상과 고객 확보 협상을 진행 중이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