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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지방공무원 8·9급 필기시험 20일 시행… 평균 경쟁률 4.58대 1

정용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17개 직렬 459명 선발에 2102명 지원
한라중·제주중앙중·제주동중서 진행
일반행정 9급 경쟁률 6.01대 1
전산 9급 18대 1로 최고 경쟁률
2027년부터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대체

제주특별자치도청 전경. 제주도는 오는 20일 한라중학교, 제주중앙중학교, 제주동중학교에서 2026년도 지방공무원 8·9급 공개경쟁임용 필기시험을 시행한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제주특별자치도청 전경. 제주도는 오는 20일 한라중학교, 제주중앙중학교, 제주동중학교에서 2026년도 지방공무원 8·9급 공개경쟁임용 필기시험을 시행한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지방공무원 8·9급 공개경쟁임용 필기시험이 오는 20일 도내 3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올해 시험에는 459명 선발에 2102명이 지원해 평균 4.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0일 제주도에 따르면 '2026년도 지방공무원 8·9급 공개경쟁임용 필기시험'은 한라중학교, 제주중앙중학교, 제주동중학교에서 시행된다.

이번 시험은 17개 직렬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직렬별 경쟁률을 보면 일반행정 9급은 172명 모집에 1033명이 지원해 6.0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산 9급은 3명 모집에 54명이 지원해 18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응시자는 응시직렬과 응시번호에 따라 지정된 시험장에서만 시험을 볼 수 있다. 배정된 시험장이 아닌 곳에서는 응시할 수 없어 수험번호별 시험장 위치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7월 16일 제주도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제주도는 면접시험 미응시자와 중도 포기자 발생 가능성을 고려해 선발예정인원의 120%를 필기시험 합격자로 결정할 계획이다.

가산점 적용 대상자도 유의해야 한다. 해당 응시자는 6월 20일부터 22일 오후 6시까지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 자격증 종류와 자격번호 등을 입력해야 한다. 기간 안에 입력하지 않으면 가산점 적용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내년부터는 시험 제도에도 변화가 생긴다. 제주도는 수험생 부담을 줄이고 공공부문 채용시험 간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2027년부터 지방공무원 8·9급 공개경쟁임용 필기시험의 한국사 과목을 국사편찬위원회 주관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 이상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한국사 과목 대체는 수험 준비 방식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응시 예정자는 필기시험 일정뿐 아니라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응시 시기와 성적 인정 기준도 함께 확인해야 한다.

김인영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응시자는 시험장과 유의사항을 미리 확인해 달라"며 "공정하고 안전한 시험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jyb@fnnews.com 정용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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