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극복에 국가 나선다… 연구에 5년간 475억 투입
국가 차원의 노화 연구 생태계가 조성된다. 5년간 475억원을 투자해 인간의 노화 극복 연구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일 '생체노화 리프로그래밍 원천기술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연구기관 간 긴밀한 연계 강화를 위한 사업 착수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화를 질병과 유사한 상태로 정의하고, 노화 과정을 정량적으로 측정하는 방법을 개발, 이를 바탕으로 노화를 되돌릴 수 있는 제어기술을 개발하는 게 목표다.
과거 과학기술계에서는 인간 노화를 되돌릴 수 없는 것으로 여기며 노화를 지연시키는 기술을 개발하는데 노력을 집중했으나, 최근에는 노화를 되돌릴 수 없는 상태가 아닌 회복 가능한 질병처럼 인식하고 연구하는 추세가 확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이번 사업은 노화 측정기술 개발, 노화 제어기술 개발, 항노화기술 효능평가 등 3개의 내역으로 구성된다. 올해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475억원을 투입해 노화극복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국가 차원의 연구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첫해인 올해는 75억원이 투입된다.
이날 킥오프 회의에는 과기정통부를 비롯해 한국연구재단 차세대바이오단,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노화연구센터 및 각 연구과제를 책임지는 연구진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세부 과제별 추진 내용과 역할을 폭넓게 공유하고, 사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협업 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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