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뉴욕 증시가 반도체주 매도세와 중동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하락 마감한 가운데, 이날 국내 증시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프리마켓 거래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8시 5분 기준 넥스트레이드(NXT) 프리마켓에서 삼성전자는 전일 종가 대비 5.79% 내린 28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도 5.91% 하락한 192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6%대 낙폭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국내 반도체주의 동반 약세는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음에도 불구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을 경고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10일(현지시간) 마감한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3.4% 급락했으며 엔비디아(-3.73%)와 브로드컴(-5.12%), 마이크론 등이 일제히 하락했다. 이에 따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8% 밀렸고 다우지수(-1.87%)와 S&P500지수(-1.62%)도 동반 하락 마감했다.
sms@fnnews.com 성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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