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1일 6·3 지방선거에서 일부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벌어진 것을 두고 선거를 무효화하고 재선거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전날 전국 18개 대학 총학생회장단을 만났다며 "청년들은 참정권 박탈에 분노하고 있다"며 "이 정도 심각한 문제가 발견됐다면 신속하게 선거 무효를 선언하고 전국 재선거를 치르는 것이 최선책"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투표지 부족으로 투표 지연 사태가 벌어진 잠식7동 투표소 투표함 분실과 선거인명부 누락과 투표 전산 누락, 일련번호가 없는 투표지 인쇄, 잔여 투표지 매수 오기록 등 전국 투표소에서 발생한 의혹들을 짚으며 "지금 이 순간에도 증거들이 사라지고 있다. 당장 특별검사법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투표지 부족 사태와 관련 이날 국회 본회의에 보고되는 국정조사를 두고는 "국정조사와 특검으로 총체적 부실이 발견돼도 그때 재선거를 실시하는 것은 더욱 어렵다"면서 거듭 재선거 필요성을 강조했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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