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공간 결합한 하이브리드 주거시설 공급..새로운 주거 선택지 제시
[파이낸셜뉴스] 신축 공동주택의 공급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강남권역에서 기존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주거 상품의 공급이 시작된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 일대에 들어서는 하이브리드 주거시설 PH1603이 공급에 돌입한다.
이 단지는 총 124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아파트의 편리성과 오피스텔의 독립적 구조를 결합한 형태다. 건축 공사를 완료한 후 공급하는 후분양 방식을 채택하여 수분양자가 완공된 건축물의 상태와 공간 배치를 직접 점검한 뒤 계약을 진행할 수 있다. 별도의 청약 통장 소지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한 공급 요건을 갖추고 있다. 법조타운과 서울교육대학교, 예술의전당 등이 인접한 서초동 중심 입지에 위치한다.
내부 설계는 실질적인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안으로 구성됐다. 전용면적 59㎡ 타입의 경우 발코니 확장 설계를 도입하여 내부 가용 면적을 넓혔으며, 거주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주거 시스템과 동선 설계를 적용했다. 이는 대단지 아파트와 차별화된 독립적인 거주 환경을 원하는 수요층의 요구를 반영한 결과로 분석된다.
단지 내부에는 입주민을 위한 특화 시설이 배치된다. 복층 형태로 설계된 약 154평 면적의 문화예술 공간인 팬텀어스 갤러리가 마련된다. 해당 공간은 인근 예술의전당과 연계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약 240평 규모로 고안된 커뮤니티 시설에는 수경재배 시스템을 도입하고 이와 연동된 운영 프로그램을 실행하여 주민들의 여가와 건강 관리를 지원하는 복합 공간으로 운영된다.
부동산 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주거지 선택의 기준이 단지 규모나 자산 가치에만 국한되지 않고, 문화적 인프라와 커뮤니티 시설 등 실질적인 생활 양식의 질적 수준으로 변모하고 있다고 짚는다. PH1603은 주거 공간에 문화와 여가 기능을 통합한 대안적 주거 모델로서 자산 관리와 실거주 요건을 보완하는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