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일경험, 사회적기업 현장으로 넓힌다
[파이낸셜뉴스]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미취업 청년에게 사회적 가치 기반의 현장 일경험을 제공할 사회적기업 모집에 나섰다.
14일 노동부와 진흥원에 따르면 양 기관은 '2026년도 사회적가치형 청년일경험 지원사업'에 참여할 운영기관과 사회적기업을 구분해 모집한다. 이 사업은 지난 4월 발표된 '청년뉴딜 추진방안'에 담긴 '가치창출형 공공일경험'의 핵심 과제로 추진된다.
사회적가치형 일경험 지원사업은 만 19~34세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사회적기업에서 멘토링 기반의 일경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청년들이 사회서비스·교육·환경 등 실제 사회문제 해결 현장에서 첫 실무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김부경 노동부 사회적기업과장은 "사회문제 해결 현장에서 체득한 일경험은 향후 청년들이 노동시장에 진입할 때 매우 유리하고 강력한 직무역량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노동부와 진흥원은 일경험 프로그램을 총괄할 '운영기관'과 청년들에게 사회적 가치 기반 현장 경험을 제공할 '사회적기업'을 나눠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홍보·마케팅·콘텐츠, 디지털·정보기술(IT)·데이터, 상담·교육, 사무행정·경영지원 등이다. 참여기업이 직접 프로그램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운영기관 모집은 오는 19일까지다. 신청 자격은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협동조합, 벤처기업, 중소기업, 비영리 민간단체, 대학 등이다. 선정된 운영기관에는 청년 매칭 활동 운영에 필요한 예산이 지원된다.
참여기업 신청은 이달 25일까지다.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면 인건비 부담 없이 우수한 청년 인재와 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다. 청년 지원 전담 멘토를 둔 기업에는 멘토링 수당과 기업지원금이 지급된다.
정승국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은 "사회적가치형 일경험은 청년들이 타인과 지역사회를 위해 공헌하는 따뜻한 현장에서 일의 의미를 깨닫고 다시 사회로 나아갈 동력을 얻는 성장의 시간이 될 수 있다"며 "청년들의 성장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이끌어 갈 운영기관과 사회적기업들이 많이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