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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민원서류 발급 일시 중단…"필요 서류 미리 떼야"

이보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78개 대민서비스 휴일·야간 중단
각종 증명서 발급, 신청 등 제한

[파이낸셜뉴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이달 말 주민등록 등·초본과 토지대장, 납세증명서 등 일부 민원서류 발급이 일시 중단된다.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가 7월 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로 통합 출범하면서 기존 행정 정보시스템을 전환하는 데 따른 조치다. 전남·광주에 주소지를 둔 주민은 필요한 서류를 미리 발급받아야 한다.

15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에 따른 통합 정보시스템 데이터 전환 작업으로 일부 민원 서비스 이용이 주말과 야간 시간대에 제한된다. 이번 작업은 전남과 광주가 운영하던 495개 행정 시스템을 통합하기 위한 절차다.

서비스 중단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먼저 6월 27일과 28일에는 건축물대장 발급, 지방세 납부 등 일부 서비스가 중단된다. 중단 대상에는 행정안전부 위택스, 지방재정 보조금 시스템, 기획예산처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 국토교통부 건축물대장 발급, 기후에너지환경부 수도요금 조회 등이 포함된다.

중단 범위가 가장 넓은 시간은 통합특별시 출범 전날 밤이다. 6월 30일 오후 6시부터 7월 1일 오전 9시까지는 주민등록 등·초본, 토지대장, 납세증명서 등 78개 시스템의 대민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 주민등록 등·초본은 행안부 주민등록시스템, 토지대장은 국토부 일사편리 시스템, 납세증명서는 국세청 홈택스 시스템을 통해 발급되는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 제한은 전국 관공서와 온라인 민원 창구에도 적용된다. 다만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 중단은 전남과 광주에 주소지를 둔 주민에게 해당한다. 예컨대 전남 여수시에 주소지를 둔 사람이 서울 출장 중 정부24나 무인민원발급기 등을 통해 주민등록 등본을 발급받으려 해도 해당 시간대에는 발급이 어려울 수 있다.
행안부는 15일부터 정부24를 통해 서비스 중단 내용을 공지하고 있다. 중단 대상 서비스와 기간, 대체 수단은 케이블TV 자막방송, 카드뉴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관 소식지 등을 통해 추가로 안내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평소 이용하는 민원 서비스가 있는 경우 해당 사이트에서 중단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고, 필요한 서류는 중단 기간 전에 발급받아 달라고 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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