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롯데벤처스·TKG벤처스, 베트남 호찌민시 '벤처포럼 2026'서 기업 M&A 등 논의

부 튀 띠엔 기자
파이낸셜뉴스
배준성 롯데벤처스 상무(왼쪽)와 신현준 TKG벤처스 대표이사의 베트남 호찌민시 벤처포럼 2026 참석자 소개 포스터. 빈벤처스 제공
배준성 롯데벤처스 상무(왼쪽)와 신현준 TKG벤처스 대표이사의 베트남 호찌민시 벤처포럼 2026 참석자 소개 포스터. 빈벤처스 제공

【하노이(베트남)=부 튀 띠엔 통신원】롯데벤처스와 TKG벤처스가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열린 '벤처포럼 2026'에 참석해 기업 인수합병(M&A) 시장에 대한 견해를 공유했다.

15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2일 호찌민시에서 '베트남 M&A의 전환점: 새로운 파도를 이끄는 동력'을 주제로 고위급 대화 포럼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롯데벤처스, 빈벤처스, 임팩트스퀘어가 호찌민시 과학기술국과 공동 주최했으며 투자펀드·기술기업·금융기관·스타트업 등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투자 동향과 M&A, 성장 전략, 투자 회수, 협력 기회 등을 논의했다.

이날 M&A 시장 세션의 패널로 참석한 배준성 롯데벤처스 상무는 "현재 많은 대기업이 M&A를 추진하고 있으나 실제 과정은 결코 쉽지 않다"며 "M&A를 목표로 삼는 스타트업이 늘고 있지만 이를 너무 이른 시기부터 최우선 과제로 둘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스타트업은 인수합병을 기대하기보다 우선 내재 가치를 다지고 스스로 자생력을 갖추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또 "투자사들이 현재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보다는 이미 일정 궤도에 오른 중견·중대형 기업에 더욱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함께 토론에 참여한 신현준 TKG벤처스 대표이사는 "M&A의 성공 여부는 기업이 제품 수명 주기나 실제 실증사업을 통해 자사 비즈니스 모델의 시장 적합성을 얼마나 증명해 내느냐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신 대표는 또 중국의 사례를 들어 벤처투자 자금은 이커머스, 모바일 인터넷에서 딥테크로 이어지는 주기적 흐름을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는 "베트남이 젊은 인재층과 향상된 기술 역량이라는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며 "TKG벤처스는 핀테크·AI 등의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베트남 스타트업을 발굴해 이들의 아이디어가 초기 단계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vuutt@fnnews.com 부 튀 띠엔 통신원


#롯데벤처스 #TKG벤처스 #베트남 호찌민시 #벤처포럼 #기업 M&A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