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인더스트리, 베트남 PV파워서비스와 손잡고 "베트남 원전 정비·유지보수 협력"
【하노이(베트남)=부 튀 띠엔 통신원】수산인더스트리가 베트남 PV파워서비스와 손잡고 베트남 발전소 유지보수·정비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15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수산인더스트리와 베트남석유가스전력공사(PV파워) 산하 PV파워서비스는 지난 12일 하노이에서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정식으로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베트남 내 발전소의 유지보수와 중간정비·대정비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기계·전기·계측제어(I&C) 분야의 기술 서비스 패키지 공동 연구·개발 및 실행, 노하우 공유를 추진한다. 또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공동 모색하고 프로젝트별로 적합한 컨소시엄을 구축하는 한편, 기술 자원·전문 전문가·관리 경험을 공유해 원자력 발전소를 포함한 대형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양사는 향후 베트남 원자력발전소 운영에 대비한 기술서비스 분야 협력도 추진하기로 했다. 수산인더스트리는 발전설비 운영·정비 분야의 국제 경험을 바탕으로 PV파워서비스와 함께 원전 관련 기술 인력과 전문 역량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사는 PV파워서비스의 엔지니어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발전설비 정비·보수 관련 심화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수산인더스트리는 PV파워서비스 인력들에 대해 연례 대정비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제공해 숙련도를 높이고 국제 수준의 유지보수 기술 습득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날 체결식에 참석한 한봉섭 수산인더스트리 대표이사는 "수산인더스트리의 선진 기술력과 PV파워서비스의 현지 수행 역량이 결합된다면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이어 "수산인너스트리의 비전은 베트남 현지 프로젝트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PV파워서비스와 함께 글로벌 시장으로 공동 진출해 에너지 기술 서비스 산업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지속 가능한 파트너가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 안 뚜안 PV파워서비스 사장은 "수산인더스트리와의 협력은 베트남이 신에너지 개발을 가속화하고 원자력 발전 도입 로드맵을 준비하는 현시점에서 기술 역량을 고도화하고 세계적인 선진 기술에 단계적으로 접근하기 위한 중대한 발걸음"이라고 밝혔다.
그는 "PV파워서비스가 두 가지 핵심 목표인 '관리자·엔지니어 대상 심화 교육'과 '해외 서비스 시장 확대'를 달성할 수 있도록 수산인더스트리가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PV파워서비스가 올 말에서 2027년 초 사이 베트남 원자력 발전소 프로젝트에 기술 인력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가고 있는 만큼 이번 협력이 그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vuutt@fnnews.com 부 튀 띠엔 통신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