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효성티엔에스 인도시장 진출 확대하나.. 타밀나두주에 ATM 생산시설 추진

프라갸 아와사티 기자
파이낸셜뉴스
인도 타밀나두주 관계자들이 서울 효성티엔에스를 찾아 효성티엔에스 ATM 기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출처: 키르타나 장관 X 계정)
인도 타밀나두주 관계자들이 서울 효성티엔에스를 찾아 효성티엔에스 ATM 기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출처: 키르타나 장관 X 계정)

【뉴델리(인도)=프라갸 아와사티 통신원】한국의 셀프뱅킹 기술 기업 효성티엔에스가 인도 타밀나두주에 자동현금입출금기(ATM) 생산을 위한 그린필드 제조시설 설립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이번 투자 구상은 S 키르타나 타밀나두주 산업부 장관의 한국 방문 기간 중 구체적으로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키르타나 장관은 방한 일정 동안 효성티엔에스 경영진과 직접 면담을 갖고, 인도 내 제조 투자 환경과 잠재적 협력 구조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는 단순한 투자 유치 차원을 넘어, ATM 등 셀프뱅킹 장비 분야에서의 첨단 제조 기술 협력 가능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현지 생산 기반 구축과 기술 이전, 글로벌 공급망 연계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되면서 양측 간 협력 논의가 한층 구체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검토는 효성티엔에스가 글로벌 공급망 재편 흐름에 대응해 생산 거점을 다변화하려는 전략적 판단과 최근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인도 금융 인프라 및 ATM 수요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효성티엔에스는 현지 생산을 통해 시장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향후 남아시아 및 중동 등 인접 지역 수출까지 염두에 둔 중장기 성장 전략을 추진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타밀나두주는 산업 인프라, 숙련된 인력, 안정적인 공급망을 갖춘 제조 중심지로 평가받고 있어, 효성티엔에스가 해외 생산기지 후보지로 검토하기에 유력한 지역으로 꼽힌다.

프로젝트가 현실화 될 경우 효성티엔에스는 인도 내수 공급은 물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ATM 생산 허브로 기능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지 정부는 해당 투자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히고, 고용 창출과 기술 이전을 통해 지역 첨단 제조업 생태계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타밀나두 주정부는 이번 프로젝트가 산업 기반 확대와 글로벌 제조 경쟁력 제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업계에서는 이번 논의가 실제 투자로 이어질 경우, 효성티엔에스의 글로벌 생산 전략과 인도의 제조업 육성 정책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협력 사례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praghya@fnnews.com 프라갸 아와사티 통신원


#효성티엔에스 #인도 #타밀나두주 #ATM #그린필드 제조시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