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활용성 높인 LG전자 '컴팩트타워'…무선청소기 시장 정조준
라이프스타일 맞춘 제품군 5종 구축
프리미엄부터 실속형까지 라인업 완성
[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공간 활용도를 높인 무선청소기 신제품 '컴팩트타워'를 출시하며 무선청소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거치대 부피를 기존 대비 약 40% 줄인 디자인과 강력한 청소 성능을 앞세워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제품 선택 폭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무선청소기 신제품 '컴팩트타워' 2종(A7·A5)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컴팩트타워는 청소기 본체 충전과 자동 먼지 비움 기능을 수행하는 거치대 크기를 줄여 공간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대표 모델인 'A7 코어+ 컴팩트타워'는 최대 220와트의 흡입력을 제공한다. 청소기 거치 시 자동으로 먼지를 비워주는 기능을 탑재했으며 축소된 크기에도 2.1리터 용량의 먼지통을 적용했다.
물걸레 겸용 모델은 물걸레 흡입구를 통해 먼지 흡입과 물걸레 청소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450mL 대용량 물통을 탑재해 한 번의 물 보충으로 30분 이상 물걸레 청소가 가능하며 자동 급수 시스템을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미세먼지 차단 성능도 강화했다. 본체는 금속망 필터와 마이크로 필터, 배기 필터 등 5단계 필터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타워 역시 3단계 차단 시스템을 갖춰 청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미세먼지 배출을 최소화했다.
LG전자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무선청소기 라인업을 총 5종으로 확대했다. 인공지능(AI)이 사용 패턴을 분석해 흡입력을 자동 조절하는 'A9 AI', 강력한 성능과 실용성을 갖춘 'A7 코어+', 가벼운 무게를 앞세운 'A5' 등으로 제품군을 세분화해 고객 선택 폭을 넓혔다.
신제품은 오는 17일부터 온라인 브랜드샵과 LG베스트샵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순차 출시된다. 구독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필터 교체와 먼지망 청소 등 전문가 관리 서비스도 제공된다.
손창우 LG전자 리빙솔루션사업부장은 "주거 공간과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유선·무선·로봇청소기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포춘비즈니스인사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무선청소기 시장 규모는 올해 44억7000만달러에서 오는 2034년 75억3000만달러로 연평균 6.7%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전체 시장의 40% 이상을 차지하며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