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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글즈, 정보기술과 미술교육 융합한 뮤아크 1주년 전시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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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아크 곽혜민 원장(왼쪽)과 비글즈 이희정 대표이사(오른쪽)
뮤아크 곽혜민 원장(왼쪽)과 비글즈 이희정 대표이사(오른쪽)

피지털 기술을 활용한 문화 전시와 사회공헌을 연계한 행사가 마무리됐다. 근거리무선통신(NFC) 및 인공지능(AI) 기술 기업 비글즈는 미술교육기관 뮤아크와 공동으로 진행한 작품 전시회의 수익금 일부를 발달장애 아동 지원을 위해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뮤아크 개관 1주년을 기념하여 기획된 '2026 MUAC 1st 비엔날레'로,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카페GG에서 지난 5월 23일부터 6월 14일까지 운영됐다. 전시회에는 만 4세부터 16세까지의 원생들이 참여했으며, 올해의 핵심 주제인 청바지 소재의 'Denim Project'를 바탕으로 제작된 단계별 미술 작품들이 출품됐다.

전시 과정에는 정보기술(IT) 인프라가 도입되어 관람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방문객이 비글즈의 NFC 기반 '아트 브로슈어'에 스마트폰을 접촉하면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 과정 없이 디지털 화면으로 원생들의 저작물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아울러 출품 작가에게는 고유의 작품 인증서가 발급되는 전산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AI 상호작용 기술을 콘텐츠 시청 환경에 적용했다.

양 기관은 이번 전시회 기간 중 발생한 작품 판매 대금과 기획 상품 및 카페 음료 판매 수익의 일부를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에 전달할 계획이다. 해당 기부금은 발달장애 아동의 문화예술 교육과 활동을 보조하는 재원으로 사용된다. 현장에서는 원생의 작품을 반영한 티셔츠, 머핀컵, AI 연동 상품 등의 기획 상품 판매가 병행됐다.

이희정 비글즈 대표이사는 아동의 예술 창작물을 공간에 배치하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디지털 기술로 확장하는 동선을 구축하고자 했다며, 일상적인 공간에서 예술을 접하고 그 결과가 다른 아동의 복지 지원으로 순환되는 구조에 의미를 두었다고 전했다.

곽혜민 뮤아크 원장은 학습자들이 자신의 결과물을 대외적으로 공개하는 과정을 통해 교육적 성장을 경험하는 계기가 됐으며, 또래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으로 연결되어 실질적인 배움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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