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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헬스케어, 카자흐스탄서 첫 아카데미 개최…유방암 예방·치료 최신 지견 공유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서울대병원·씨젠의료재단과 의료 협력
한·카자흐 의료진 6시간 학술 교류

지난 6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인터콘티넨탈 알마티 아스타나홀에서 열린 제1회 오픈헬스케어 아카데미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ㅏㅎ고 있다. 오픈헬스케어 제공
지난 6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인터콘티넨탈 알마티 아스타나홀에서 열린 제1회 오픈헬스케어 아카데미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ㅏㅎ고 있다. 오픈헬스케어 제공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기업 오픈헬스케어가 카자흐스탄에서 첫 학술 아카데미를 열고 유방암 예방과 진단, 치료 분야의 최신 의료기술을 공유하며 한국과 카자흐스탄 간 의료 협력 확대에 나섰다.

17일 오픈헬스케어에 따르면 지난 6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인터콘티넨탈 알마티 아스타나홀에서 제1회 오픈헬스케어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오픈헬스케어 코리안메디컬센터 알마티(KMCA)가 주최했으며, 오픈헬스케어 아카데미와 서울대학교병원이 공동 주관하고 씨젠의료재단이 후원했다. 유방암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양국 의료진 간 학술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카자흐스탄 유방암학회 회원과 알마티 주요 병원 의료진, 언론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학술 프로그램은 유방암 예방부터 진단, 수술, 항암치료, 재건, 병리진단, 현지 치료 현황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강대희 오픈헬스케어 아카데미 원장(서울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은 개인 맞춤형 유방암 예방 전략을 소개했으며, 한원식 서울대병원 유방내분비외과 교수는 유방암 수술과 항암치료를, 진웅식 서울대병원 성형외과 교수는 유방 재건술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이경열 씨젠의료재단 병리검사센터 선임병리부장이 유방암 바이오마커 병리진단을 소개했고, 알리야 압드라흐마노바 카자흐스탄 종양·방사선학연구소 유방암센터장은 현지 유방암 치료 현황을 발표했다. 정지광 유브클리닉 원장은 3D 맘모그래피와 정위생검을 활용한 유방 종괴 진단법을 소개했다.

발표 이후에는 한국과 카자흐스탄 의료진이 참여한 질의응답과 토론이 약 6시간 동안 이어지며 양국의 임상 경험과 진료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대희 원장은 "이번 아카데미는 한국과 카자흐스탄 의료진이 유방암 진료 경험을 공유하고 실제 의료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민철 오픈헬스케어 대표는 "이번 행사는 단발성 학술행사가 아니라 양국 의료진이 지속적으로 지식과 경험을 교류하는 출발점"이라며 "유방암을 시작으로 암 예방과 만성질환 관리, 여성 건강 등 다양한 분야로 교육과 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픈헬스케어는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설립한 코리안메디컬센터 알마티(KMCA)를 통해 한국형 건강검진과 영상진단, 전문 진료를 연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를 계기로 현지 의료진 대상 교육과 학술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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