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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넘어 울산까지"..해운대백병원 구급대원 응급분만 교육 확대

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해운대백병원 권역모자의료센터가 울산 맘스여성병원에서 울산소방본부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고위험 임산부 및 응급분만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해운대백병원 제공
해운대백병원 권역모자의료센터가 울산 맘스여성병원에서 울산소방본부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고위험 임산부 및 응급분만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해운대백병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제대 해운대백병원 권역모자의료센터(센터장 조현진)가 부산을 넘어 울산 구급대원까지 교육 범위를 넓히며 병원 도착 전 고위험 임산부와 응급분만 상황에 대한 현장대응 역량강화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해운대백병원 권역모자의료센터는 지난 17일 울산 맘스여성병원에서 울산소방본부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고위험 임산부 및 응급분만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역 내 고위험 임산부와 응급분만 발생때 구급대원의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고 신속한 이송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 참여기관인 맘스여성병원의 협조로 진행됐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으로 나누어 운영됐다. 이론 교육에서는 해운대백병원 산부인과 정진하 교수가 '고위험 임산부의 증상별 대처 요령'을, 조현진 권역모자의료센터장(산부인과 교수)이 '분만 과정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했다.

실습 교육에서는 실제 구급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분만 상황을 가정한 시뮬레이션이 진행됐다. 구급대원들은 3D 프린팅 기반 산모 골반 모형과 신생아 모형을 활용해 응급분만 절차와 신생아 초기 처치 대응법을 직접 익혔다.

조현진 센터장은 "고위험 임산부 응급상황과 응급분만은 병원 도착 전 초기 대응과 신속한 이송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방본부 및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현장부터 병원까지 안전하게 연계되는 모자의료 응급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해운대백병원 권역모자의료센터는 지난 2024년 문을 연 후 부산지역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이어왔다. 올해는 울산지역까지 교육 범위를 확대했다. 다음달 10일에는 해운대백병원에서 부산소방재난본부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추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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