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재단, '장원 인문학자' 선정자에 연구비 지원
[파이낸셜뉴스] 아모레퍼시픽재단은 2026년 '장원(粧源) 인문학자 6기' 연구자를 선정하고 지난 17일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연구비 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초학문 지원과 인재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한 아모레퍼시픽 창업자이자 재단 설립자인 장원 서성환 선대회장의 뜻을 이어 2020년부터 박사학위 취득 후 5년 이내 신진 연구자를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김민영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연구자, 남궁승원 서울대 국사학과 연구자, 홍지수 미국 브라운대 역사학과 연구자 등 3명이 선정됐다. 이들은 각 분야에서 독창적인 연구 시각과 높은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들에게는 향후 4년간 매월 연구비 400만원이 지원된다. 논문이나 저서 형태의 연구 성과를 도출하는 요건이 없고, 연구자 스스로 연구 주제를 정해 수행할 수 있다.
기획위원장인 이석재 서울대 철학과 교수는 "연구자가 안정적인 연구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순수 기초학문 생태계 조성의 출발점"이라며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재단 차원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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