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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세화여고·여중 배구 꿈나무 특별레슨…프로 경험 전수

이동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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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하라 감독·주축 선수들 직접 지도
프로 경험 전수하며 유소년 육성 지원

요시하라 토모코 흥국생명배구단 감독이 지난 17일 서울 서초구 세화여고 체육관에서 세화여고·여중 배구부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태광그룹 제공
요시하라 토모코 흥국생명배구단 감독이 지난 17일 서울 서초구 세화여고 체육관에서 세화여고·여중 배구부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태광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흥국생명배구단 핑크스파이더스가 세화여고·세화여중 배구부 학생 선수들을 대상으로 특별레슨을 진행하며 유소년 배구 인재 육성에 나섰다.

태광그룹은 흥국생명배구단 핑크스파이더스의 요시하라 토모코 감독과 선수들이 지난 17일 서울 서초구 세화여고·세화여중 체육관을 찾아 학생 선수들을 대상으로 특별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 선수들이 프로 선수들과 직접 호흡하며 배구 기술과 경기 운영 노하우를 배울 수 있도록 태광그룹 계열인 흥국생명배구단과 학교재단 일주세화학원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요시하라 감독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공을 잡는 손모양과 시선 처리, 이동 스텝 등 기본기를 중심으로 지도했다. 특히 선수들의 동작을 세심하게 점검하며 기본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별레슨에는 요시하라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김수지, 표승주, 정호영, 신연경, 이고은, 김다은 선수 등이 참여했다. 선수들은 학생들의 훈련 파트너로 나서 기본기 코칭은 물론 경기 경험을 바탕으로 한 멘토링도 함께 진행했다.

요시하라 감독은 "학생 선수들이 보여준 도전적인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자신의 능력을 키우는 것은 결국 본인 스스로인 만큼 평소 지도자들의 가르침을 충실히 따라가며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는 핑크스파이더스 구단주를 맡고 있는 이호진 일주세화학원 이사장도 참석했다. 다음달 한국배구연맹(KOVO) 총재 취임을 앞둔 이 이사장은 훈련 과정을 지켜보며 학생 선수들과 감독,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 이사장은 "다음 시즌 준비로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학생들을 위해 귀한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하다"며 "프로 감독과 선수들에게 직접 배우는 기회가 흔치 않은 만큼 오늘 특별레슨이 학생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선수단 역시 학생 선수들과의 만남에 의미를 부여했다. 김수지 선수는 "매년 구단 훈련장에서 학생 선수들을 만나다가 올해는 학생들이 운동하는 학교에서 직접 지도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며 "학생들이 먼저 질문하며 적극적으로 훈련에 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학생 선수들도 프로 선수들과 함께한 시간을 성장의 계기로 평가했다. 세화여고 배구부 3학년 최다윤 학생은 "공을 다루는 기술뿐 아니라 경기에 임하는 태도와 생각하는 방식까지 배울 수 있었다"며 "시야를 넓히고 여유 있게 플레이해야 한다는 감독님의 조언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이용희 세화여고 배구부 감독은 "학생 선수들이 프로 선수들과 직접 소통하며 좋은 자극을 받을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라며 "이번 경험이 학생들이 자신의 목표를 다시 한번 다지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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