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부산도 강풍에 피해 잇따라…가로수에 행인 부상

백창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지난 20일 오전 강한 바람으로 인해 부산 사상구의 한 상점의 간판이 이탈한 모습. 사진=뉴시스
지난 20일 오전 강한 바람으로 인해 부산 사상구의 한 상점의 간판이 이탈한 모습.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지난 20일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려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부산에서도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다.

21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부산 전역에 발효한 강풍주의보는 같은 날 오후 8시께 해제됐다. 누적 강수량은 기장군에서 81.5㎜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해운대구 66.5㎜, 수영구·남구 62㎜, 연제구 59㎜ 순이다. 순간 풍속은 남구와 수영구에서 초속 23.3m로, 강한 바람이 불었다.

소방당국은 강풍·호우 관련 피해 신고를 49건 접수했다. 이날 새벽 5시께 강서구 신호동의 가로수가 전도돼 시민은 도로통행에 불편을 겪었다. 이어 오전 6시 32분에는 사상구 감전동의 한 가게 간판이 거센 바람으로 대로변에 떨어졌다.

비슷한 시각 북구 구포동에서는 호텔 창문이 떨어질 뻔하기도 했으며, 경기도에서 부산으로 여행 온 30대 부부가 택시 대기 중 쓰러진 가로수에 머리와 어깨에 부딪혀 병원으로 이송되는 인명 피해도 있었다.

huni@fnnews.com 백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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