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빈 기장군수 인수위, 만화천 공사현장 지반 침하 현장점검
[파이낸셜뉴스] 우성빈 기장군수 당선인 인수위원회가 지난 21일 오후 기장읍 동부리 일대 만화천 하상정비사업 인근에서 발생한 지반 침하 현장을 긴급 점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점검은 서울 일정을 소화 중인 우성빈 당선인이 '만화천 석축이 50㎝ 가량 내려앉아 위험하다'는 주민 제보를 받고 위원회에 현장 확인을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앞서 기장군에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집중호우가 이어지며 누적강수량 54.3㎜를 기록한 바 있다. 이로 인해 만화천 하상정비사업의 인근 석축과 도로 일부에서 침하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점검에는 최택용 인수위 위원장을 비롯해 위원회 위원들과 관련 부서 담당자, 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석축과 도로 침하 발생 지점 및 주변 지방 상태, 보행자, 차량 통행 안전상황 등을 집중 확인했다.
최 위원장은 "만화천에 대한 재해 우려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30년이 훌쩍 넘은 석축에 대한 충분한 안전점검 없이 만화천 하상정비 공사를 진행한 것은 아닌지 염려스럽다"며 "재해, 재난이 발생했을 때만 관심을 가질 것이 아니다. 평시 재해, 재난 우려지에 대한 항구적인 대비책을 수립,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우 당선인은 "특히 주민 생활권과 맞닿아 있는 현장인 만큼 군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군민 안전 확보에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 달라"며 "군수의 첫 번째 책무는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이다. 취임 후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22일 오전 '침하 발생 관련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어 정확한 발생 원인을 규명하고 복구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