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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전력 인프라 및 중복상장 규제 수혜" iM證

정원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자사주 11.1% 상당부분 소각 불가피할 것

LS 로고. 뉴시스
LS 로고.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LS전선의 초고압 프로젝트와 버스덕트 수주 확대에 힘입어 LS의 전력 인프라 사업 가치가 본격적으로 부각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복상장 규제로 주주들의 우려감이 해소된 점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는 평가다.

이상헌 iM증권 연구원은 22일 "LS전선의 지중·해저 초고압 프로젝트 및 버스덕트 수주 확대 등으로 실적개선 가속화 될 것"이라며 "전력 인프라 밸류체인 가치 상승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AI 확산과 데이터센터 증설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환경에서 전기동 생산부터 송전·변전·배전까지 아우르는 전력 인프라 밸류체인 등이 갖춰져 있어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노후 전력망 교체수요, 신재생에너지 투자 등이 본격화되면서 LS전선의 수주가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LS전선의 수주잔고는 2022년 2조8000억원에서 2023년 4조4000억원, 2024년 5조9000억원, 2025년 6조9000억원, 올해 1·4분기 7조5000억원으로 지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원은 "LS전선은 지중·해저 초고압 프로젝트와 더불어 버스덕트 수주 확대 등으로 인해 향후 실적개선이 가속화 될 것"이라며 "송전부문에서는 고부가 초고압 프로젝트 중심의 선별 수주로 인해 실적개선이 가시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복상장 규제도 긍정적 요인으로 평가됐다. 이 연구원은 "중복상장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제도 도입으로 주주간 이해상충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감 등이 해소되면서 구조적으로 할인율 축소로 이어질 것"이라며 "밸류에이션이 리레이팅 되면서 동사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3차 상법 개정 등으로 원칙적 소각 시대를 맞이해 동사 자사주 11.1%에 대해 상당부분 소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와 같은 소각 등으로 동사 밸류에이션 상승의 기반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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