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

한병도, 26일 본회의서 원 구성 단독 처리 시사

송지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25일 민주당 정책조정회의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구성 관련 긴급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구성 관련 긴급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이 오는 26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22대 후반기 원 구성을 단독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 대행은 25일 국회 정책조정회의에서 국민의힘이 법제사법위원장직을 요구하며 원 구성 협상에 응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한 뒤, 조정식 국회의장에게 국회법에 따른 본회의 개최와 상임위원장 선출 절차 진행을 요청했다.

한 대행은 "국민의힘의 무책임한 버티기로 민생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내몰렸다. 국회의 마비 상태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며 "의장께서는 국회법에 따라 18개 상임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 이번 주 안으로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장 선출까지 마쳐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여야 원내지도부는 22대 후반기 원 구성을 위해 수차례 협상에 나섰지만 법제사법위원장 배분 문제를 놓고 끝내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나머지 상임위원장 배분 협상도 진전을 보지 못했다. 이에 한 대행은 조 의장이 제시한 시한인 26일 정오까지 국민의힘이 상임위원 명단을 제출하지 않을 경우 민주당이 18개 상임위원장 선출 절차를 단독으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jiwon.song@fnnews.com 송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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