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100년 비전' 종합계획 내놓는다
29일 투자촉진회의 개최
【파이낸셜뉴스 하노이(베트남)=부 튀 띠엔 통신원】 베트남 하노이시가 오는 29일 '100년 비전'을 담은 수도 종합계획을 공식 발표하고 대규모 투자 유치에 나선다.
25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부 다이 탕 하노이시 인민위원장은 지난 23일 하노이 인민위원회 청사에서 '100년 비전 하노이 수도 종합계획 선포식 및 2026 투자촉진회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회의를 주재했다.
행사에서는 하노이의 장기 발전 전략과 특례 메커니즘 및 정책, 2026년 개정 수도법, 새로운 단계의 사회·경제 발전 프로그램과 계획 등이 공개된다. 아울러 '100년 비전 하노이 수도 종합계획'을 소개하는 홍보 영상도 상영될 예정이다.
행사의 핵심 일정은 투자 방침 승인서와 투자등록증 수여,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이다. 하노이시는 교통 인프라, 산업단지, 도시개발, 사회주택, 환경, 과학기술, 외국인투자 유치 등 분야의 대표 프로젝트 20건에 대한 승인서를 수여하고 국내외 파트너들과 약 48건의 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투자 프로젝트를 소개할 방침이다. 다국어를 지원하는 가상현실(VR) 체험 공간을 비롯해 디지털 지도, 3차원(3D) 모델, 가상 모형, 챗봇 시스템 등을 구축해 투자자들이 관련 정보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탕 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대규모 도시계획이 확정된 시점에 열리는 만큼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하노이뿐 아니라 주변 지역과 국가 전체 차원에서도 재정·기술 역량을 갖춘 투자자들을 유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행사의 성공은 체결된 협약 건수가 아니라 실제 사업 이행 성과로 평가돼야 한다"며 "투자 프로젝트의 실질적인 추진이 하노이의 새로운 경제·사회 성장동력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vuutt@fn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