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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인당 年6.5회 국내여행…지난해 39.5조원 지출

정순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문체부, '2025년 국민여행조사' 발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29일 제14회 강주해바라기축제가 열리고 있는 경남 함안군 강주해바라기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이 해바라기를 구경하고 있다. 사진=뉴스1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29일 제14회 강주해바라기축제가 열리고 있는 경남 함안군 강주해바라기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이 해바라기를 구경하고 있다. 사진=뉴스1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의 국내여행 경험률과 여행 횟수, 지출액이 모두 증가하며 국내여행이 다시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2025년 국민여행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여행 경험률은 97.0%로 전년보다 1.6%포인트 상승했다.

국내여행 횟수는 3억900만회로 전년 대비 3.1% 늘었고, 여행일수는 4억7250만일로 5.4%, 여행 지출액은 39조5000억원으로 7.3% 증가했다. 국민 1인당 연평균 여행 횟수는 6.5회, 여행일수는 10.2일, 여행지 지출액은 85만2000원으로 집계됐다.

지역 여행도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서울과 경기보다 대전, 강원, 전북 등의 여행일수 증가율이 높았으며, 국내여행 지출액은 대전이 전년보다 29.7% 증가해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어 경북(15.9%), 광주(14.7%), 충북(13.8%) 등의 증가율도 두드러졌다.

강동진 문체부 관광정책관은 "국내여행이 양적 회복을 넘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지역 체류형 관광콘텐츠와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국내여행의 질적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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