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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길마다 보이스피싱 경고...금감원, 서울시와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

이주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금감원 제공
금감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금융감독원이 보이스피싱을 예방하기 위해 서울시와 함께 7월 한 달 간 공동 캠페인을 실시한다.

30일 금감원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금융사기에 취약한 고령층과 인구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주거지와 대중교통, 체육시설 등 금융 소비자들의 주요 생활 경로에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서울시에 사는 만 65세 이상에게 경로우대 교통카드를 발급할 때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안내문을 함께 배포한다. 고령층이 자주 이용하는 탄천 파크골프장 등 체육시설에도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요령을 담은 포스터와 표지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 출퇴근 시간대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지하철역과 서울 시내버스 TV 등 대중교통을 활용한 홍보도 진행한다. 광화문, 여의도, 여의나루 등 10개 지하철역 미디어보드와 서울 전역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5000대의 차량 내 TV를 통해 홍보 영상을 송출할 예정이다.

지난해 서울시 전체 보이스피싱 피해의 약 22%가 집중된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관리에 나선다. 해당 지역 아파트 및 주상복합 엘리베이터에 하루 100회씩 예방용 홍보 영상을 노출할 계획이다. 또 주거지역과 환승역 인근 7개 버스 정류장에도 예방 포스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서울시 본청과 산하기관, 금융회사가 운영하는 전광판 100여곳에도 캠페인 영상이 송출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서울시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보이스피싱에 대한 경각심과 대응 요령을 숙지할 수 있게 하겠다"며 "이번 캠페인의 안내문, 포스터 등은 금감원과 서울시, 금융회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 등에서 숏츠, 카드뉴스 등의 형태로도 제공하고, 온·오프라인 교육자료로도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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