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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9기 전재수호, '39조 1061억' 규모 정책공약 로드맵 세워

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전재수 민선 9기 부산시장 당선인의 부산시장직 인수위원회인 '다시 뛰는 부산위원회'가 30일로 활동을 종료했다.

전재수 민선 9기 부산시장 당선인의 부산시장직 인수위원회인 ‘다시 뛰는 부산위원회’ 차재권 위원장이 30일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수위원회 활동 결산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변옥환 기자
전재수 민선 9기 부산시장 당선인의 부산시장직 인수위원회인 ‘다시 뛰는 부산위원회’ 차재권 위원장이 30일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수위원회 활동 결산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변옥환 기자

다시 뛰는 부산위원회 차재권 위원장은 30일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재수 민선 9기 시정의 정책공약 과제 로드맵을 제시했다.

민선 9기 부산 비전은 '미래 대전환의 중심 해양수도 부산', 슬로건은 '세계로 내일로 다시 뛰는 부산'으로 설정됐다.

위원회는 이같은 도시 비전과 슬로건 아래 세계를 연결하는 해양 수도, 미래를 열어가는 혁신경제도시, 어디나 살기 좋은 균형성장 도시, 모두가 건강한 시민 행복 도시 등 4대 도시 목표를 설정했다.

위원회는 차 위원장을 중심으로 6개 분과와 5개 특위가 3주 가량 활동하며 공약과 관련해 시민이 제안한 총 3766건의 의견을 검토해 최종 93건의 정책 공약으로 구체화했다. 소요 예산은 총 39조 1061억원 규모로 산출됐다. 이는 국비 9조 838억원과 민간투자 포함 24조 9121억원을 포함한 금액이다. 시비로만 놓고 보면 5조 1102억원 규모다.

먼저 시민이 가장 빠르게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민생 비상조치 100일' 공약이 최우선 시정 과제로 제시됐다.

내용은 경영 위기 소상공인을 위한 1%대 저리 대출 및 고금리 대환대출, 영세 화물차주·택배 종사자 특별지원, 동백전 카드수수료 부담 완화 등이 반영됐다. 또 민생안전망 구축 등을 취임 후 100일 이내 즉시 착수 가능한 과제로 반영했으며, 국제 해양수도 도약과 미래 인공지능(AI) 산업 육성 등 비전도 시정 정책 전반에 포함됐다.

전재수 민선 9기 부산시장 당선인의 부산시장직 인수위원회인 ‘다시 뛰는 부산위원회’가 3주간 정리한 전재수 당선인의 핵심 공약 이행 계획 내용. 사진=변옥환 기자
전재수 민선 9기 부산시장 당선인의 부산시장직 인수위원회인 ‘다시 뛰는 부산위원회’가 3주간 정리한 전재수 당선인의 핵심 공약 이행 계획 내용. 사진=변옥환 기자

또 민선 9기 시장 공약사항을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시의회 당선인 공약과의 정책적 연관성과 정합성까지 폭넓게 검토됐다. 지역 현안과 시정 핵심과제가 맞닿아 있는 지점을 제대로 파악해 시민 체감형 시정 운영을 빈틈없이 추진하겠다는 목표에서다.

위원회는 이날 오후 해단식을 열고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공식적인 인수위 활동은 끝나지만 민선 9기 시정 과제의 연속성 확보를 위한 후속 체계도 이어진다.

먼저 내달 초부터는 시정 자문협의체인 '시즌2 다시 뛰는 부산 위원회'가 출범해 시정 비전과 공약, 현안에 대한 자문과 시민 제안을 다시금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민선 9기 출범 100일이 되는 시점에 위원회가 제안한 '민생 비상조치 100일' 추진 상황과 실행 성과를 중간 점검하고 7월 말게 인수위 전 활동을 담은 백서를 발간한다.
전 당선인은 "다시 뛰는 부산위원회의 제안에는 해양수도 부산의 미래를 열 수 있는 정책이 잘 집약돼 있다"며 "무엇보다 위원회가 제안한 '미래 대전환의 중심 해양수도 부산'이라는 비전은 부산에 찾아온 시대적 기회와 방향이 일치한다. 그런 의미에서 부산 대도약의 확실한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차 위원장은 "다시 뛰는 부산위원회는 민선 9기 시정의 출범과 함께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하고 시민과 함께 완성해 갈 부산의 미래를 위한 든든한 주춧돌을 놓았다"며 "앞으로도 부산이 세계를 향해, 내일을 향해 거침없이 뛰는 해양수도 부산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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