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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주희 남편의 당부…"확인되지 않은 이야기 삼가 달라"

한승곤 기자
파이낸셜뉴스
사진=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캡처
사진=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캡처

[파이낸셜뉴스] 1세대 인플루언서 고(故) 이주희의 남편이 아내의 장례를 마친 뒤 확인되지 않은 루머와 추측을 멈춰 달라고 호소했다.

고인의 남편은 이주희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글을 올려 장례를 마친 심경을 밝혔다. 그는 "우리 주희를 많은 분들의 따뜻한 배웅 속에 잘 보내드렸다"라고 전했다.

남편은 조문과 애도에 대한 감사도 전했다. 그는 "바쁘신 가운데도 함께 슬픔을 나누어 주시고, 진심 어린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보내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 덕분에 주희가 외롭지 않게 마지막 길을 떠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남겨진 가족의 심경도 털어놨다. 남편은 "우리 주희는 저희 곁을 떠났지만, 남겨진 딸과 저는 앞으로 엄마이자 아내의 빈자리를 조금이나마 덜 느끼며 살아갈 수 있도록 서로를 의지하며 최선을 다해 살아가려 한다"라면서도 "아직은 너무도 갑작스러운 이별을 받아들이기 어려운 시간 속에서 하루하루를 힘겹게 버티고 있다"라고 토로했다.

남편은 고인의 사망 원인을 둘러싼 루머와 억측으로 가족이 추가 상처를 받고 있다고 했다. 그는 "현재는 아내의 갑작스러운 심정지와 관련하여 사실과 다른 추측과 근거 없는 억측들이 이어지면서, 깊은 슬픔에 잠긴 저희 가족이 또 다른 상처를 받고 있다"라고 하소연했다.

이어 남편은 "갑작스러운 이별만으로도 감당하기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만큼, 고인의 명예와 남겨진 가족들을 위해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나 추측성 언급은 부디 삼가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요청했다.

남편은 "지금 저희 가족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근거 없는 이야기나 추측이 아니라, 고인을 평안히 기억해 주시는 따뜻한 마음과 배려"라며 "부디 우리 주희가 아름다운 모습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함께 추모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주희는 1세대 인플루언서로 대중과 소통해 왔으며, 지난 24일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세상을 떠났다.

한편 고인은 생전 개인 브랜드 아브컬렉션을 설립하며 SNS에서 쌓은 영향력을 사업으로 넓히기도 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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