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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남 대학생 45명 에너지 산업현장으로… 수소·풍력·전력계통 배웠다

정용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제주대·경상국립대·국립창원대 공동 참여
한국자동차연구원·LH·두산에너빌리티 견학
수소·풍력·전력계통 최신 기술 현장 체험
산업체 전문가와 기술교류·진로 탐색
제주·경남 에너지 인프라 연계 교육
지역특화 에너지 전문인력 양성 추진

제주대학교와 경상국립대학교, 국립창원대학교 학생·교수들이 지난 1~2일 진행된 ‘2026 제주-경남 협력형 비교과 프로그램’에서 기술교류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참가자 45명은 수소·풍력·전력계통 분야의 주요 산업 현장을 둘러봤다. /사진=제주대학교 제공
제주대학교와 경상국립대학교, 국립창원대학교 학생·교수들이 지난 1~2일 진행된 ‘2026 제주-경남 협력형 비교과 프로그램’에서 기술교류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참가자 45명은 수소·풍력·전력계통 분야의 주요 산업 현장을 둘러봤다. /사진=제주대학교 제공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제주와 경남지역 대학생들이 수소와 풍력, 전력계통 분야의 주요 산업 현장을 함께 찾았다. 대학 강의실에서 배운 에너지 기술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살펴보고 진로를 탐색하는 현장교육이다.

7일 제주대학교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경상국립대학교, 국립창원대학교와 공동으로 '2026 제주-경남 협력형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제주대와 경상국립대, 국립창원대 학생·교수 등 45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한국자동차연구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토지주택박물관, 영흥에너지파크, 두산에너빌리티 등을 찾았다. 현장에서는 수소와 풍력, 전력계통 분야의 최신 기술과 산업 운영 과정을 살폈다.

산업체 전문가와의 기술교류도 진행했다. 학생들은 에너지 생산과 저장, 공급, 활용으로 이어지는 산업 전주기 구조를 배우고 각 분야의 직무와 진로 가능성을 탐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에너지 대전환 선도를 위한 제주-경남 협력형 지역특화 에너지기술공유대학 인력양성' 과제의 하나로 진행됐다. 정부지원금과 제주특별자치도, 경상남도의 지방비를 활용해 제주와 경남의 에너지 산업 인프라를 교육 과정에 연결하는 사업이다.

제주는 재생에너지와 분산에너지, 경남은 기계·제조·에너지 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다. 두 지역 대학은 각 지역의 산업 현장을 함께 활용해 학생들이 서로 다른 에너지 산업 구조를 경험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도 교실 수업보다 현장 이해와 실무 경험에 초점을 맞췄다. 학생들은 실제 기업과 연구기관을 둘러보고 산업체 전문가에게 기술 흐름과 현장 과제를 들었다. 제주대는 앞으로도 제주와 경남의 산업 기반을 연결한 현장형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영준 제주대 과제 책임교수는 "제주와 경남 에너지 산업을 연계한 현장교육으로 학생들의 실무역량을 높이고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며 "미래 에너지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jyb@fnnews.com 정용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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