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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난감' 만졌다가 '얼굴 퉁퉁'... 급성 알레르기로 응급실행 [헬스톡]

안가을 기자
파이낸셜뉴스

촉감놀이 '말랑이' 제품에 가소제 성분... 피부 자극 경고

/사진=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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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 20대 여성이 '말랑이' 장난감 사용 후 급성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 응급실을 찾는 일이 발생했다.

7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대학생인 서모씨는 최근 말랑이를 만지고 놀다가 20분 만에 급성 발진 증세를 보여 응급실을 찾았다.

말랑이는 부드러운 촉감과 탄력 때문에 어린이는 물론 성인들도 많이 찾는 장난감이다.

서씨는 "처음에는 손 발이 엄청 간지러웠다. '왜 그러지?' 하고 화장실 가보니까 얼굴 전체가 울그락불그락 뒤집어지기 시작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얼굴에서 시작한 발진은 온몸으로 번졌고, 결국 응급실을 찾아가야 했다. 병원의 진단은 급성 알레르기였다.

말랑이를 만지고 논 손으로 눈을 비볐다가 눈병에 걸린 20대 여성도 있었다. 그는 "한쪽 눈만 되게 빨갛고, 눈곱이 눈을 거의 다 덮을 정도(였다)"고 증상을 전했다.

전문가들은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만드는 가소제 성분이 민감한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방부제나 향료도 많이 들어있어, 자극성 접촉 피부염을 유발하는 게 흔한 증상이라는 설명이다. 때문에 장난감을 만지고 논 손으로 얼굴이나 눈을 만지는 건 금물이다.

한국소비자원은 촉감 장난감 관련 피해 접수가 늘고 있다며 본격적인 안전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사진=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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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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