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부경대·한국재료硏, 해양AI소재연구센터 설립 협약
연구센터, 2027년부터 AI 기반 해양산업 디지털 혁신 추진
해양AI에너지·공정자동화·부품성능평가 연구실 3개로 구성
[파이낸셜뉴스] 전통 해양·조선 전후방 산업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차세대 해양산업을 발굴하는 거점 센터가 부산에 마련된다.
부산시는 8일 국립부경대학교 대학본부에서 국립부경대, 한국재료연구원과 해양AI소재연구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연구센터는 국립부경대학교 용당캠퍼스 첨단실험실습관 301호에 조성된다. 10월까지 리모델링을 마친 뒤 615㎡ 규모의 실험실과 사무공간을 갖춰 내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연구센터는 국립부경대와 한국재료연구원의 연구진이 참여하는 1센터 3연구실 체제로 운영된다. 해양AI에너지소재연구실에서는 해양 특화 친환경 에너지 및 내부식·방오 소재의 AI 기반 설계를 수행한다. 해양AI공정자동화연구실에선 선체 도장 로봇과 스마트 정비, 자율이동체를 연계한 자동화 공정을 개발한다. 해양AI부품성능평가연구실은 정비 데이터 기반 스마트 부품의 수명 예측과 디지털 트윈 검증 기술 확보를 추진한다.
시는 연구센터의 안정적인 구축과 운영을 위한 행정 지원을 비롯해 국비 확보, 초광역 협력사업 유치에 나선다. 국립부경대는 연구 공간 제공과 지·산·학 협력 연구를 수행한다. 한국재료연구원은 첨단 해양 소재 분야의 핵심 원천기술 개발과 대형 연구개발(R&D) 과제 기획을 맡는다.
시는 이번 협약이 각 기관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전통 전략산업의 고도화를 이끌고, 미래 해양산업의 핵심 가치사슬을 구축하는 지·산·학·연 협력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
전재수 시장은 “연구센터가 창출해 낼 첨단 원천기술과 대형 R&D 성과들이 관련 전후방 첨단 기업들을 부산으로 유인하는 강력한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