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백두대간 청정 자원 활용…산림관광 명소 만든다
숙박·치유시설 10동 조성
생태체험장·숲길 등 마련
【파이낸셜뉴스 인제=김기섭 기자】인제군이 백두대간의 산림자원과 청정 자연을 활용해 상남면 하남리 일원에 체류형 생태관광 거점을 조성하고 있다.
8일 인제군에 따르면 2027년까지 백두대간 네이처스테이 힐링센터와 생태환경체험 교육센터 백두대간 자연학교를 연계해 숲 치유와 생태체험이 어우러진 복합 산림관광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힐링센터는 하남리 608-1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체류형 시설이다. 군은 국비 80억원과 군비 74억원을 합한 총사업비 154억원을 들여 관리시설 1동과 단독형 숙박시설 10동 등 연면적 1756㎡ 규모로 짓고 주변에 자연정원도 꾸민다. 전국 최대 수준의 산림면적과 백두대간 자원이라는 강점을 살려 자연 속에서 머물며 쉬고 치유하는 산림 치유 명소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은 2022년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으로 확정된 뒤 생태자연도 등급 조정과 군관리계획 결정 고시를 거쳐 지난해 6월 착공했으며 현재 공정률 16%로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백두대간 자연학교는 하남리 610-58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생태환경체험 교육시설이다. 한강수계기금 34억원과 군비 32억원을 합한 총사업비 66억원을 투입해 5만6671㎡ 부지에 생태체험장과 갤러리형 관리동, 1.2㎞ 길이의 숲속 산책로, 200m 규모의 계류시설 등을 갖춘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숲에서 자연 생태계를 직접 체험하고 휴식과 놀이를 함께 즐기도록 마련되는 공간으로, 인근 곤충바이오센터와 연계해 생태체험과 환경교육을 아우르는 교육·체험형 시설로 운영된다. 2022년 친환경 청정사업으로 선정된 뒤 도 투자심사와 타당성 조사, 실시설계 등을 거쳐 현재 관리동 신축과 생태체험장·숲길 조성을 단계적으로 진행 중이며 공정률은 56%다.
인제군은 두 사업이 마무리되면 상남면 하남리 일원이 단순 방문형 관광지를 넘어 머물고 배우고 치유하는 체류형 생태관광 거점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족 단위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체류시간을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명규 인제군 관광과장은 "힐링센터와 자연학교가 자연 속에서 쉬고 배우며 머무는 인제군 대표 산림관광 공간이 되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