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홍천군, 마을별 농기계 순회수리 연 200회로 확대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기존 100회서 2배로 늘려
수리반 2개조·전용차량 확보

홍천군이 마을별 농기계 순회 수리를 연 200회로 확대하기로 했다. 홍천군 제공
홍천군이 마을별 농기계 순회 수리를 연 200회로 확대하기로 했다. 홍천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홍천군이 영농철 농업인의 큰 고충인 농기계 고장 문제를 덜기 위해 마을별 순회 수리 서비스를 대폭 늘린다.

8일 홍천군에 따르면 군은 지금까지 연간 100회 운영하던 '마을별 농기계 순회 수리'를 200회로 두 배 확대하기로 했다.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현장 불편을 줄이고 적기 영농을 돕기 위해서다.

확대된 서비스는 오는 8월부터 시행한다.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전문 순회수리반을 기존 1개 조에서 2개 조로 늘리고 기동성을 높일 전용 차량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특히 농기계 사용이 몰리는 영농철 전후에 수리반을 집중 배치해 고장에 따른 작업 중단 시간을 최소화한다는 구상이다.
군은 2027년까지 수리반 편성과 차량 확보 등 기반을 갖춰 연 200회 운영 체계를 다지는 한편 농업기계 안전교육을 병행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쓸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100회에 걸쳐 198개 마을을 찾아 농업인 1986명을 대상으로 현장 수리와 안전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홍천군 관계자는 "농기계 고장은 고령화된 농촌에서 농업인들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라며 "이번 200회 확대로 서비스 사각지대를 없애고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농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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