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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부동산·증시·청년으로 집권여당 실력 증명" 당 대표 출사표

송지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8일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출마 기자회견
6.3 지방선거 두고 "패배"라며 지도부 교체 주장
부동산, 증시 선진화 중점 둔 청년 친화 정당 약속
미중일러와의 정당 외교로 李 외교 지원도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7.08. ks@newsis.com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7.08. ks@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차기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부동산 공급과 증시 선진화, 청년 정책을 앞세워 집권여당의 책임을 강화하고, 이재명 정부를 뒷받침하는 '글로벌 정당'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송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출마 기자회견에서 "지난 6·3 지방선거는 승리의 외피를 쓴 패배였다"며 "이제는 집권여당다운 책임과 실력을 보여드려야 한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서울 미군 반환부지 개발을 통한 주택 공급 확대와 이른바 '주가 누르기 방지법' 제정을 통한 증시 선진화를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 "2030세대 없이는 2030 대선도 없다"며 청년 주거 문제 해결과 해외 체류 지원 확대 등 청년 정책도 약속했다.
아울러 민주당의 국제적 역할도 강조했다. 송 의원은 "그동안 민주당 대표와 지도부는 국제무대에서 이재명 정부를 뒷받침하는 언급이 너무 적었다"며 "국민의힘과 경쟁하는 정당을 넘어 대한민국의 주권을 지켜나가는 강력한 정치적 결사체로 민주당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미·중·러·일 주요국 정당과의 경쟁과 협력을 통해 이재명 정부의 외교 노선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jiwon.song@fnnews.com 송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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