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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인기 이정도였어?"...크림, 2026 상반기 트렌드 리포트 발간

주원규 기자
파이낸셜뉴스
[서울=뉴시스] 크림 상반기 트렌드 리포트. (사진=크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 크림 상반기 트렌드 리포트. (사진=크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올해 상반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 한정판 거래 시장을 이끈 주역은 캐릭터 지식재산권(IP) 기반 굿즈와 테크 카테고리로 나타났다.

9일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이 자사 거래 데이터를 분석해 발간한 '2026 상반기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가장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인 영역은 '컬렉터블(수집용) 아이템'이다. 올해 '포켓몬스터 30주년'을 맞아 관련 카테고리 거래액이 직전 반기 대비 약 7배 증가했다. 특히 포켓몬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부문 거래액은 같은 기간 35배 폭증했다. '시작의 피카츄 키링'과 'TCG 퍼스트 파트너 시리즈 1탄 박스'는 상반기 크림 전체 발매가 대비 프리미엄 상승률 상위 5위권에 나란히 진입했다.

타 IP 상품의 프리미엄 강세도 뚜렷했다. '원피스 TCG 쿠마모토 현 스페셜' 카드는 발매가 대비 최고 거래가가 16배 이상 뛰어오르며 전체 발매 상품 중 가격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이 같은 수집 수요가 몰리며 상반기 누적 드로우(추첨) 응모 건수는 5월 기준 249만건을 육박했고, 관심 상품 저장 횟수는 하루 평균 10만 건씩 총 1576만건으로 집계됐다.

취향 소비가 IT·게이밍 기기로 확장되는 경향도 확인됐다. 한정판 게이밍 마우스를 선보인 '로지텍'은 직전 반기 대비 거래액이 120배 이상 급증하며 테크 브랜드별 거래액 성장률 1위를 차지했다. 플레이스테이션과 삼성전자의 테크 제품 거래액도 각각 3.4배, 2.7배 증가했다. 플랫폼 내 시간대별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거래가 가장 활발한 '피크 타임'은 일요일 밤 10시로 일요일 새벽 6시 대비 12.8배 높았다.

한편, 크림은 리포트 발간을 기념해 오는 22일까지 최대 100만 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급하는 앱 내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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