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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부터 편집까지 중학생이 주도… 13일 서울학생 영화제 막 오른다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 중학생들이 시나리오 작성부터 연기, 촬영, 편집까지 영화 제작의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완성한 영상 작품들이 대중에 공개된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오는 13일 교육청 1층 대강당에서 '2026 서울학생 협력종합예술활동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학생, 영화로 마음을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영화제는 학생들이 협력종합예술활동 교육과정 속에서 직접 제작한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출품작들은 '자신과 타인 이해, 공감적 소통, 상호 배려, 협력적 인성' 등 협력종합예술활동이 추구하는 공동체적 가치를 진솔하게 담아냈다.

올해 영화제에는 강동중, 강명중, 대원국제중, 상계제일중, 신반포중, 용강중, 잠신중, 중랑중 등 총 8개 중학교가 참여해 다채로운 시선이 담긴 작품들을 출품했다. 13일 개막식 당일에는 식전 체험 행사와 사진 촬영 이벤트를 시작으로 8개교의 출품작 상영회와 학생들이 직접 제작 의도를 나누는 GV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축하 공연과 행운권 추첨 등이 이어지며, 현장 참석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 예몽TV를 통한 실시간 생중계도 병행된다.
이어 오는 14일부터 31일까지는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 온라인 상영관을 개설, 언제 어디서나 학생들이 제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영화라는 예술은 결코 혼자서 완성할 수 없으며,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의견을 조율하는 과정 속에서 배운 협동심과 소통 능력은 미래를 살아갈 든든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이번 영화제에 오른 작품들은 학생들이 미래의 창작자로 성장해 나가는 소중한 첫걸음"이라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창의적 사고와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협력종합예술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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