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

김민석 "이중 당적·신천지 선거개입 청산해야"

김형구 기자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지난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의원회관에서 열린 '균형발전을 넘어 지방주도성장으로' 토론회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지난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의원회관에서 열린 '균형발전을 넘어 지방주도성장으로' 토론회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김민석 전 국무총리는 12일 이중 당적 문제와 신천지의 선거개입을 청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유튜버와의 백문백답을 열고 "이중 당적을 청산해야 한다. 이중 당적은 도의적·법적·정치적으로 옳지 않다"며 "혹 두 개 정당에 대한 애정이 있다면 그중에 더 애정하는 정당을 선택해 그 당의 당원이 되는 것이 옳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렇게 해야만 정당 정치상 서로 다른 두 정당이 연대와 단일화, 합당 등을 할 때 정당한 정치적 의사가 반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이중 당적을 금하고 있는 정당법 취지 상 (금지해야) 맞다"며 "법의 손을 빌리기 전에 양식 있는 민주주의자로서 민주당원이라면 이중 당적 문제를 이번 전당대회 기간 안에 정리하는 것이 맞다. 그렇기에 (당원들에) 이중 당적 청산운동을 벌일 것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김 전 총리는 곧이어 신천지의 조직적인 선거개입도 차단해야 한다고 짚었다. 그는 "지난 대선 당내 경선 과정에서 이미 우리는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후보가 되는 과정에서 이상한 과정을 지켜본 적이 있다"며 "그 이후에 그 문제를 완벽하게 정리해 내지 못했고 현재까지 이르렀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에 대한 진정한 민주주의적 애당심이 아니라 신천지 조직의 지위나 권유, 관계에 의해 민주당에 가입한 당원들, 그들이 전당대회나 투표 행동에 참여할 경우 반드시 법의 이름으로 엄단할 것을 말씀드린다"고 경고했다.

gowell@fnnews.com 김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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