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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승무원男, 연상녀 4명 돈 뜯고 연하와 결혼

뉴시스
[서울=뉴시스] '탐정들의 영업비밀' (사진=채널A 제공) 2026.07.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탐정들의 영업비밀' (사진=채널A 제공) 2026.07.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4명의 연상녀에게 경제적 지원을 받으면서 뒤로는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을 준비한 뻔뻔한 30대 남성의 실화가 시청자들의 공분을 샀다.

13일 방송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사건 수첩'에서는 '12살 띠동갑 연하 남자친구'에 대한 걱정 때문에 탐정단을 찾아온 40대 여의사의 사연이 소개됐다.

"3년 전 홀로 떠난 일본 여행에서 남자친구를 만났다"는 의뢰인은 가진 것 하나 없던 그를 한국으로 데려와 집을 마련해 주고, 생활비와 학원비까지 지원하며 승무원이 될 수 있도록 도왔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남자친구에게서 수상한 낌새가 포착되기 시작했다. 조사 결과 남자친구는 의뢰인 몰래 승무원을 그만둔 상태였고, 세 명의 40대 연상녀와 바람을 피우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여성들은 헤어숍 원장, 요가학원 원장, 갤러리 대표 등 모두 재력가들이었으며, 이들에게서 매달 수백만 원에서 천만 원대의 생활비는 물론 고가의 시계와 명품 선물까지 받고 있었다. 이를 본 김풍은 "제비가 천직이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충격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의뢰인의 남자친구는 승무원 출신 인플루언서인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을 준비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연상녀들에게 받은 돈으로 연하 여자친구에게 1000만원짜리 시계를 선물하고 호화 해외여행을 다녀온 것도 모자라, 의뢰인이 마련해준 오피스텔 보증금 1억원까지 몰래 빼돌려 달아났다.

이에 유인나는 "분노를 넘어 너무 비참할 것 같다"고 말했고, 김풍은 "기생충의 삶"이라고 일침을 날렸다.

결국 의뢰인은 오피스텔 보증금을 돌려받기 위해 소송에 나섰고, 소송 중에도 남자친구는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 뒤 SNS를 통해 일상을 전시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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