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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팰리세이드'로 인도 대형 SUV 시장 재도전 하나…"이르면 2027년 하반기 출시될듯"

프라갸 아와사티 기자
파이낸셜뉴스
현대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현대차 제공
현대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현대차 제공

【뉴델리(인도)=프라갸 아와사티 통신원】현대자동차가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를 앞세워 이르면 내년 중 인도 7인승 대형 SUV 시장 공략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됐다. 현대차는 인도시장에서 중형 SUV '크레타'로 성공을 거뒀지만 그동안 대형 SUV 시장에서는 산타페와 알카자르, 테라칸 등 7인승 SUV 모델로 기대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14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이르면 내년 중 시장에 투입되는 신형 팰리세이드는 강인한 외관 디자인과 대형 차체로 존재감이 돋보이는 모델이다. 전장이 약 5.05m에 달해 인도 시장의 대표적인 대형 SUV로 인기를 끌고 있는 토요타 '포추너'보다 약 300㎜ 길다. 수직형 헤드램프와 리어램프, 21인치 알로이 휠, 대형 전면 그릴 등을 적용해 웅장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미국 판매 모델은 3.5리터 V6 가솔린과 2.5리터 가솔린 하이브리드 등 두 가지 파워트레인을 제공하고 있지만 인도 시장에는 2.5리터 하이브리드 모델이 투입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모델은 6단 자동변속기와 사륜구동(AWD) 시스템을 조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연비는 하이브리드 모델치고는 다소 아쉽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조사 기준 연비는 AWD 모델이 리터당 약 13㎞, 전륜구동(FWD) 모델이 약 15㎞ 수준이다.

플래그십 SUV답게 다양한 편의·안전 사양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 레벨2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 통풍·메모리 기능 지원 전동식 앞좌석 △ 전동식 테일게이트 △ 무선 충전 △ 360도 서라운드 뷰 카메라 △ 2열 통풍 시트 △ 전동식 3열 폴딩 시트 등을 탑재할 전망이다. 휠베이스는 2.9m에 달해 실내 공간 활용성이 뛰어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7인승과 8인승 모델로 출시될 가능성이 있고, 실내 마감재 품질 역시 플래그십 모델에 걸맞은 수준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현지에서는 팰리세이드가 2027년 하반기 쯤 인도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와 함께 베이온 기반 SUV와 차세대 크레타, 신형 산타페 등 다양한 신차 출시도 준비하며 인도 SUV 시장 공략을 확대할 계획이다.

praghya@fnnews.com 프라갸 아와사티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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