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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2차 업무보고 시작…"남은 3년11개월 더 중요"

성석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대통령보다 국민께 보고한다 생각해달라"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2차 부처 업무보고를 시작하며 "앞으로 남아 있는 3년11개월쯤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재정경제부·국가데이터처·금융위원회·기획예산처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국정기획 목표에 부합하게 장기 정책 집행 준비도 잘해야 하고, 기존에 우리 안에 있던 문제들을 시정하는 일도 잘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개혁과 혁신, 이 두 가지가 모두 잘돼야 할 텐데 지금까지 온 흐름으로는 잘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이번 업무보고는 국민주권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로 실시되는 부처 업무보고다. 이 대통령은 "대체적으로 지금까지 1년이 지나면서 많은 성과를 내주셨고 잘해주셨다"며 "지금까지 성과를 잘 냈다고 생각하는 부처는 자신감이 있을 것이고,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부처는 스트레스가 많이 쌓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참석자들을 향해 "많이 신경 쓰이고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느냐"고 질문한 뒤 "표정을 보니까 그러지 않아 보인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 대통령은 각 부처가 업무 성과와 향후 계획을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서 설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너무 긴장하지 말고 첫 업무보고 때와는 다를 테니 있는 대로 요약해서 말씀해달라"며 "특히 저한테보다는 국민들께 보고드린다고 생각하고 쉽고 간략하게 말씀해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날 업무보고에는 조직개편으로 기능과 역할이 조정된 경제·금융 부처들이 참여했다. 이 대통령은 "조직개편 때문에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가 나눠졌고 금융위원회와 국가데이터처의 역할도 약간씩 변경됐다"며 각 기관의 성과와 향후 정책 추진 방향을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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