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인도 '카렌스' 누적 판매 30만 대 돌파…멀티 파워트레인 전략 통했다
【뉴델리(인도)=프라갸 아와사티 통신원】기아 인도의 다목적 차량 '카렌스'가 인도 시장에서 누적 판매 30만 대를 돌파하며 현지 대표 패밀리카로 자리매김했다.
15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기아 인도는 카렌스 제품군의 누적 내수 판매가 30만 대를 넘어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실적 집계는 기존 카렌스 뿐만 아니라 고급형 모델인 '카렌스 클라비스'와 전기차 모델 '카렌스 클라비스 EV' 판매도 모두 포함됐다.
카렌스는 가솔린, 디젤, 전기차(EV)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누적 판매 비중은 가솔린 모델이 60%로 가장 높았고, 디젤이 30%, 전기차가 10%를 차지했다.
기아는 다양한 소비자 수요를 겨냥한 멀티 파워트레인 전략이 판매 확대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카렌스는 6인승과 7인승 모델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또는 상위 트림의 판매 비중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회사 측은 첨단 안전·편의 사양과 커넥티드 기능을 갖춘 고급 사양 차량에 대한 소비자 선호가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최상위 트림은 전체 판매의 18%를 차지했다.
기아는 카렌스의 인기에 힘입어 고급형 모델인 카렌스 클라비스와 전기차 모델인 카렌스 클라비스 EV를 출시하며 제품군을 확대했다. 카렌스 클라비스는 디자인과 편의사양, 안전성을 강화한 프리미엄 패밀리 MPV이다. 클라비스 EV는 실용성과 공간 활용성을 유지하면서 전동화 수요에 대응하는 모델이다. 카렌스 클라비스 EV는 42 kWh와 51.4 kWh 두 가지 배터리 옵션을 제공한다.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는 각각 404km와 490km다. 99 kW 또는 126 kW 전기모터를 탑재했고, DC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약 39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기아 인도는 현재 인도 전역 407개 도시에서 892개의 판매·서비스 거점을 운영하며 현지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있다.
praghya@fnnews.com 프라갸 아와사티 통신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