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지질 체험으로 과학 원리 배운다… 서귀포도서관 초등생 30명 모집
초등 1~3학년·4~6학년 각 15명
7월 19일부터 누리집 선착순 접수
저학년은 생활 속 과학실험 체험
고학년은 지질 개념 활동으로 학습
8월 4일부터 과정별 총 4회 운영
서귀포도서관 평생교육실서 진행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서귀포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이 과학 원리를 실험과 체험으로 익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저학년은 일상에서 만나는 과학 현상을, 고학년은 제주 자연환경과도 밀접한 지질의 기초 개념을 학년별 눈높이에 맞춰 배운다.
17일 서귀포도서관에 따르면 초등학생 대상 여름방학 과학 체험 프로그램 참가자 30명을 오는 19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귀포도서관이 주최·주관하며, 초등학교 1~3학년 대상 '마술 아니고 과학!'과 4~6학년 대상 '내일은 도서관 과학왕-지질편'으로 나눠 진행한다. 교육 장소는 서귀포도서관 2층 평생교육실이다. 과정별 모집 인원은 각각 15명이다.
'마술 아니고 과학!'은 일상에서 접하는 신기한 현상을 실험으로 확인하며 그 안에 담긴 과학 원리를 배우는 과정이다.
김미란 제주과학문화협회 강사가 수업을 맡는다. 오는 8월 4일부터 7일까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나흘간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총 4회 운영한다. 학생들은 마술처럼 보이는 현상을 직접 관찰하고 원인을 찾아보면서 과학적 호기심과 탐구력을 높이게 된다.
'내일은 도서관 과학왕-지질편'은 암석과 지층, 지구의 변화 등 지질학의 기초 개념을 체험활동으로 익히는 프로그램이다.
진혜진 창의과학교육지도사가 강의를 진행하며, 8월 4일부터 13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4회 열린다. 지질은 암석과 지층의 형성과정, 지표 변화 등을 연구하는 분야다.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제주에 사는 어린이들이 자신이 생활하는 지역의 자연환경을 과학적으로 이해하는 기초가 될 수 있다.
'마술 아니고 과학!'은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 '내일은 도서관 과학왕-지질편'은 19일 오후 2시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은 과정별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보호자는 자녀의 학년과 수업 날짜, 시간을 확인한 뒤 신청해야 한다.
서귀포도서관은 설명 위주의 수업보다 학생들이 직접 관찰하고 실험하며 결과를 해석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과학을 암기과목으로 접하기보다 질문을 만들고 답을 찾아가는 탐구 과정으로 경험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병철 서귀포도서관 분관장은 "어린이들이 과학을 어렵게 느끼지 않고 직접 체험하며 즐겁게 탐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yb@fnnews.com 정용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