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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형 폴드'·'스마트안경' 쏟아지는 '갤럭시 언팩' 관전 포인트는[미리 보는 갤럭시 언팩 2026]

장민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갤럭시 언팩 2026 초대장. 삼성전자 제공
갤럭시 언팩 2026 초대장. 삼성전자 제공
지난 5월 열린 '구글 I/O 2026'에서 공개된 AI 글라스 2종 이미지. 삼성전자 제공
지난 5월 열린 '구글 I/O 2026'에서 공개된 AI 글라스 2종 이미지. 삼성전자 제공

[파이낸셜뉴스]삼성전자가 오는 22일 영국 런던에서 갤럭시 언팩을 열고,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을 선보인다. 2월 전후로 개최하는 상반기 언팩 행사에서 '바(bar) 형' 모델이 주인공이었다면, 하반기 언팩 행사엔 '폴더블 형' 모델이 쏟아져 나온다. 삼성전자는 이번 언팩에서 기존 갤럭시Z폴드과 갤럭시Z플립의 후속 모델과 함께, 여권 형태로 만든 신형 모델을 함께 선보인다. 구글과 함께 만든 인공지능(AI) 글래스를 어디까지 선보일지도 관전 포인트다.

'여권 모양' 갤럭시Z폴드8 데뷔전
19일 업계에 따르면 폴더블폰 라인업은 갤럭시Z폴드 8, 갤럭시Z폴드 8 울트라, 갤럭시Z플립 8 등 3종으로 출시된다. 기존 기본형과 플립형에서 와이드형이 추가된다. 갤럭시Z폴드 7 후속작은 갤럭시Z폴드 8 울트라로, 와이드형을 갤럭시Z폴드 8로 명명한다.

갤럭시Z폴드 8은 4 대 3 화면비를 구현한 신형 폴더블 폰이다. 가로가 길고, 세로가 짧은 형태로 여권 모양과 비슷하다. 접었을 때 외부 화면이 좁은 폴드형의 단점을 보완하면서도 태블릿 사용 경험을 더 자연스럽게 연결하려는 시도다. 화면 크기는 커버 디스플레이는 5.5형, 내부 디스플레이 7.6형이 예상된다. 제품 두께는 펼쳤을 때 4.1㎜, 무게는 201g 수준으로 갤럭시Z폴드7(215g)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의 두뇌'로 불리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는 퀄컴의 첩단 칩셋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가 탑재된다. 12기가바이트(GB) 램, 최대 1테라바이트(TB) 저장공간이 채택된다. 배터리는 4800밀리암페어(mAh), 45와트(W) 유선 고속충전을 지원한다.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Z폴드8 울트라는 펼쳤을 때 8형 메인 디스플레이와 6.5형 커버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전망이다. 또 2억화소 메인 카메라를 탑재하며 배터리 용량은 5000mAh 배터리와 45W 고속 유선 충전을 지원한다.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가 들어간다.

갤럭시Z플립 8는 전량 모두 엑시노스 2500이 적용된 전작과 달리 퀄컴 스냅드래곤과 삼성전자 엑시노스 2600이 판매 지역별로 병행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4300mAh 배터리, 25W 유선 충전, 5000만화소 메인 카메라,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도 들어간다.

신소재 사용해 주름도 줄어
차세대 폴더블폰 라인업은 '플렉스 티타늄' 디스플레이 기술이 첫 적용된다. 티타늄 소재를 채택해 디스플레이 내구성을 높이면서도 화면 주름을 개선했다.

다만, 메모리반도체가 주도하는 부품값 급등세가 장기화되면서 판매가 대폭 인상은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지역별, 모델별로 세부적인 판매가는 다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갤럭시Z폴드 8 울트라 기본 모델 기준 국내 출고가는 300만원 안팎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구글과 협력해 개발한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안경을 앞세워 웨어러블 생태계에 본격 뛰어든다.

갤럭시 글래스(가칭)는 한국과 미국의 안경 브랜드인 젠틀몬스터·워비파커가 외관 디자인을 구현해 일상에서 착용 가능한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했다. 대화 상대의 목소리 톤을 반영한 실시간 음성 및 문자 번역, 구글 인공지능(AI) 제미나이 기반 길 안내, 카메라 촬영 등의 일상에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스마트워치인 갤럭시 워치9과 갤럭시 워치 울트라2도 공개된다. 생체 징후, 심장 건강 점수, 일일 유산소 부하, 신체 체력 지수, 청력 등을 새로 탑재하는 등 AI를 활용한 건강관리 기기로써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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