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靑 경제안보비서관에 김성열 임명…대미투자 현안 맡는다
산업부 산업성장실장 출신
19일 회의 참석하며 업무 시작
공급망·산업기술 등 경제안보 대응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신임 청와대 경제안보비서관에 김성열 산업통상부 산업성장실장을 임명했다. 전임자의 국가안보실 3차장 승진 이후 약 한 달간 비어 있던 경제안보비서관 자리가 채워졌다.
19일 청와대에 따르면 김 신임 비서관은 이날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주재한 회의에 참석하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경제안보비서관은 국가안보실 3차장 산하에서 대외 통상과 공급망, 핵심 산업·기술 보호 등 경제안보 현안을 담당한다. 앞서 송기호 전 경제안보비서관이 지난달 국가안보실 3차장으로 승진하면서 해당 자리는 공석으로 남아 있었다.
1970년생인 김 신임 비서관은 서울대 경영학과와 같은 대학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뒤 1997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지식경제부 산업경제정책과장과 창의혁신담당관 등을 역임했으며 주뉴욕총영사관과 주미대사관에서 상무관으로 근무했다. 국내 산업정책뿐 아니라 미국 현지 통상·산업 업무를 경험한 관료라는 평가다.
김 신임 비서관은 3500억달러 규모 대미투자의 첫 프로젝트 추진을 비롯해 한미 경제안보 현안을 조율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급망 안정과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 산업기술 보호 등도 주요 업무로 꼽힌다.
쿠팡 개인정보 유출 제재를 둘러싼 대미 협의 등 최근 불거진 경제안보 사안에도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달 쿠팡과 계열사의 개인정보 유출·침해와 관련해 과징금과 시정명령 등을 의결한 바 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