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병기 의원 수사 막바지…10개월 만에 결론 임박
대한축구협회 서울청서 9건 수사
법왜곡죄 345건 수사 진행 중
[파이낸셜뉴스] 무소속 김병기 의원을 둘러싼 13개 의혹을 10개월째 수사 중인 경찰이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20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제기된 의혹이 다수인 만큼 각 혐의의 상당성과 법리 검토에 (시간이) 소요됐다"며 "수사는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 사건과 관련해서는 "검찰과 긴밀히 소통하며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했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대가 '쌍방울그룹의 대북송금이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로 이뤄졌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해 이 대통령의 일반이적 및 직권남용 등 혐의 고발 사건을 각하 처분한 데 대해선 "충분한 법리와 판례를 검토해서 각하 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대한축구협회의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서 부당한 개입이 있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는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업무방해 등 혐의로 수사하던 9건을 서울청 금융범죄수사대가 이관받아 수사를 하고 있다"며 "피고발인 조사와 참고인 조사 등 신속 엄정하게 절차대로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법왜곡죄와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총 735건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345건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735건, 총 1만1063명에 대해 법왜곡죄 사건을 접수했다"며 "이 가운데 390건에 대해서는 불송치 또는 타기관 이송 등 종결 처리했다"고 밝혔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